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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뭔가 억울한 느낌.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
18.11.19 00:04
조회
471

그러니까. 제가 아주 오래전에 가는 피씨방이 있었는데.

정액을 끊어야 10시간에 만원이었습니다.


회원 가입하고 정액 만원 끊으면 한시간당 천원인 셈이죠.


비회원이면 한시간에 천이백원일 거에요.


그런데 최근에 지하에 있는 피씨방을 발견했는데.


한시간에 무려 500원입니다.



보고서 기함했습니다.


뻥 안치고 눈을 이렇게 떴어요 @ㅁ@!!


그리고  그 자리에 얼어붙은듯 서서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이런 미친..”


이제야 궁극의 시간당 500원 짜리 피씨방을 찾아낸 것입니다. 게다가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아요. 백미터 거리입니다;;


와..


그런데..


“할 게임이 없는데...”


ㅠㅠ...


갑자기 게임을 찾아야 할거 같아요. 할 게임이라도 뭔가..

하다못해 디아블로3라도...

한시간에 500원...

한시간에 500원...


왜 항상 필요한 것은, 절박할때엔 부재하다가, 막상 늦고나서야 보이는 거죠.

초 필살 울트라 슈처 피씨방을 찾아냈지만.

저는 이미 기력이 쇠진해 버렸어요..


온라인 게임을 할 힘이 없단 말이어요...


이건 마치...


“나이 95먹고 이상형을 찾아낸 느낌...”


Comment ' 9

  • 작성자
    Lv.99 빌슈타인
    작성일
    18.11.19 00:14
    No. 1

    다아블로2 좋아하셨고 3은 별로라고 생각하셨으면 패스오브엑자일 ( Path of Exile ) 한번해보세요.
    영문압박만 이겨내신다면 재미 보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8.11.19 00:20
    No. 2

    아 맞다! 그거! 플스로도 나온답니다. 한달이었나? 그거 핵앤슬래시로 유명하다고 해서..저도 주시하던건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빌슈타인
    작성일
    18.11.19 00:28
    No. 3

    라이트닝 블러드 던전안의 왕 재밌게 봤어요 작가님
    좋은 작품 기대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8.11.19 00:30
    No. 4

    ㅠㅠ 엇...가..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을 써야 할텐데; 노력해 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꾸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8.11.19 08:23
    No. 5

    엑자일...한달정도 하다가 말았죠..확실히 디아2의.향기가 물씬나긴하는데 이젠 무한노가다는 못하겠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제멋
    작성일
    18.11.19 01:16
    No. 6

    뭔가 굉장히 개구리왕자같은 문체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8.11.19 01:19
    No. 7

    엇 갑자기 귀여니가 생각났네요. 귀여니..문체의 새 시대를 연 인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천공폭
    작성일
    18.11.19 15:39
    No. 8

    500원이라니....요즘 시대에도 그런 천국이 있단 말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8.11.19 18:13
    No. 9

    집 근처인데 까맣게 몰랐던.. 아니 혹시 이번에 바뀐건가? 작은 깃발 같은 것에 500원 이라고 써놨더라고요.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여기가 대학가도 아닌데;;
    보나마나 낮에는 애들 러쉬로 미어 터질게 뻔하고.. 밤에 찾아가고 싶네요.ㄷㄷ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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