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쓰레기는... 쓰레기야.

작성자
Lv.41 제멋
작성
18.11.22 14:49
조회
522

마이크로닷(25·신재호) 부모 사기 사건의 피해자로 주장하는 이가 재차 글을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피해자로 주장하는 글쓴이는 22일 네이트 커뮤니티 판에 ‘재민이(산체스)와 재호(마이크로닷)에게’라는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2005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를 보고 둘째(마이크로닷)와 똑 닮은 얼굴 덕분에 기억했다”며 “싸이월드가 유행하던 시기라 큰 형(산체스)을 찾아내 방명록에 글을 남긴 적도 있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자신이 글을 쓰지 않으려 마음먹었음에도 글을 올리는 이유는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과 관련해 ‘연좌제’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글쓴이는 해당 댓글들을 캡처해 올리며 “취재를 하셨던 기자분이 ‘마이크로닷의 사촌 형님이 왜 앞길이 창창한 애 미래를 막냐’고 분통을 터뜨렸다고 했다. 우리가 원하는 건 그 애(마이크로닷)가 외국에서 활동을 하건 말 건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에서 보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왜 우리가 계속 힘든 과거를 마주하게 하는 얼굴을 봐야 하느냐”고 썼다.!

글쓴이는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재민아(산체스). 아는 지금 네가 아무 말도 못 하는 이유가 뭔지 알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고 우기기에는 안 될 것 같아”라며 “재호야(마이크로닷). 기억이 없다면서 너랑 동갑인 아이가 ‘너 나랑 어릴 때 같이 논 것 기억해’ 댓글을 달았는데 그 아이는 왜 차단했니”라고 했다. 

또한 글쓴이는 “재민아, 재호야. 이번 추석 때 친척들에게 부모님이랑 와서 살면 안 되냐고 물어봤다며. 친척분이 너희 부모님 제천 오면 정말 칼 맞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왜 그런지 이유는 안 물어봤니.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아니니”라고 물었다.

글쓴이가 올린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유년 시절 모습. 가운데 모자이크를 하지 않은 이가 산체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글쓴이가 올린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유년 시절 모습. 가운데 모자이크를 하지 않은 이가 산체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재호야. 한분 한분 만나서 얘기를 들어본다고? 전에 너에게 직접 연락하신 분 있는 걸로 아는데”라며 “사실 적시로 고소할 거니, 허위 사실로 고소할 거니. 그건 미리 말해주면 좋겠다. 그래야 나도 준비를 하지 않겠니”라고 했다.

한편 경찰은 거액을 빌려 해외로 잠적한 의혹을 받은 마이크로닷 부모와 관련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인터폴 요청과 별도로 마이크로닷 소속사 등과 접촉해 신씨 부부의 자진 출석을 요구했지만 연락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은 부모 사기 사건의 여파로 고정으로 출연 중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의 촬영이 중단되고 출연한 광고의 취소가 논의 되는 등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1811221430003&sec_id=540101&pt=nv#csidx7784e4b473123d284e4ae554e9305ef Attached Image


Comment ' 3

  • 작성자
    Lv.96
    작성일
    18.11.22 17:03
    No. 1

    그냥 마닷이 부모님이 잘못한거 인정하고 최대한 피해자 가족한테 보상하고 사건 무난하게 종결됐다면 어땠을까 하네요...도시어부 재밌게 봤는데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8.11.22 18:19
    No. 2

    예...?
    애초에 연예인이란 걸 하겠다고 한국 들어온 것부터가 정상인의 사고방식은 아닌데 인정 보상 사과가 웬 말입니까...
    사기꾼 자식놈이 사기친 돈으로 호의호식한 걸로도 모자라서 고소고발을 지 주제에 입에 담은 것부터가 개차반인 것을.

    찬성: 9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6
    작성일
    18.11.23 02:31
    No. 3

    그러니까 제 말은 적어도 한국에서 연예인 되서 피해자 가족한테 연락이 왔을때 사과하고 보상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말이에요..ㅎㅎ 오해의 소지가 있게 댓글을 썼나봐요ㅎ

    찬성: 0 | 반대: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1290 지는 해? 오브레임, 파블로비치전 해법은 ‘멀리 길게’ +1 Personacon 윈드윙 18.11.24 277
241289 처음으로 블루투스헤드폰을 사서 써보네요... +1 Lv.80 크라카차차 18.11.24 249
241288 제목의 기적 +12 Lv.32 보싸바로크 18.11.24 467
241287 의도치 않게 3연참을 했습니다. +2 Lv.49 메타포라 18.11.24 290
241286 오늘밤9시반 베트남 캄보디아축구 있네요. Lv.1 [탈퇴계정] 18.11.24 200
241285 곰돌이 푸가 암컷이랍니다. +9 Lv.55 국수먹을래 18.11.23 508
241284 중국드라마의 결말... +5 Lv.99 곽일산 18.11.23 364
241283 연중인데 베스트? +10 Lv.99 qqm민 18.11.23 524
241282 유사이래의 반대말? +11 Lv.35 첼로른 18.11.23 369
241281 혹시 허담 작가 근황 아시는 분? +2 Lv.99 惡賭鬼 18.11.23 382
241280 마이크로닷 소속사가 합의 종용하고 있다네요 +13 Lv.68 [탈퇴계정] 18.11.22 830
241279 기차역에서 +4 Lv.23 검은둔덕 18.11.22 331
241278 브라질산 닭다리...거대합니다. +6 Lv.60 카힌 18.11.22 501
» 쓰레기는... 쓰레기야. +3 Lv.41 제멋 18.11.22 523
241276 확실히 히어로물은 많이 적은 편이군요. +3 Lv.20 이나다 18.11.22 387
241275 “아버지 빚을 왜 내게 이야기하느냐? +6 Lv.51 건강합시다 18.11.22 652
241274 말에다가 사람을 묶고 질질 끌게하는 것을 뭐라 그러죠? +23 Lv.35 첼로른 18.11.22 492
241273 어디서 많이 보던 넘이 아메리카 대륙 최강 종 이었네요. +15 Lv.68 죽력고 18.11.22 676
241272 it is mandatory에서 it이 비인칭주어인가요? +8 Personacon NaNunDa 18.11.21 301
241271 예구한 룬아 3부 블러디드 1권을 읽었습니다 +2 Lv.65 에움 18.11.21 338
241270 진정한 짜파게티를 먹으려면 방법은 하나뿐인것 같습니다. +6 Lv.55 국수먹을래 18.11.21 520
241269 레벨확인은 어떻게하나요? +3 Lv.83 그라데이션 18.11.20 346
241268 어렸을때 넓은 세상을 돌아보라고 하잖아요. +19 Lv.55 국수먹을래 18.11.20 504
241267 Golden blackhole 개정판 +6 Lv.90 LOTUS 18.11.20 500
241266 소설제목 찾습니다. +3 Lv.73 빨간머리N 18.11.20 491
241265 불수능 +7 Lv.60 카힌 18.11.20 421
241264 문피아 최고의 작가들 +21 Lv.88 홀어스로스 18.11.20 1,089
241263 한국의 범죄자. 30억 미만이라 인터폴 안되더라도 소재 ... +4 Lv.41 제멋 18.11.20 455
241262 마이크로닷, 산체스 절대 방송에 나오면 안됩니다. +8 Lv.41 제멋 18.11.20 664
241261 2파트 완결냈습니다. +3 Lv.20 이나다 18.11.20 24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