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여초 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성비 비율이 거의 1:7, 1:8 이 정도임. 저번 글에 적었다시피 별로 못생긴 얼굴은 아님. 그리고 좀 많이 낯가리고 소심한 성격임. 여자 끼부리는건 잘 캐치하는 편임.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한테 기대거나, 만지거나, 주말에 뭐하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주말에 쉰다거나, 이런 좋은 것만 있으면 좋겠지만...
내가 관심없다는 걸 알게 되면 태도가 바뀜 ㅋㅋ
사소한 것에 심술 부리거나, 말 한마디 빈정 상하게 말하고 내가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눈빛 주면 도리어 더 화내고 진짜 뭐 이런 생명체가 다 있지 싶은 생명체들이 존재하심. 심지어 어느새 나 문란한 남자 만들어서 네 주변에 아무도 안 다가옴.
아 물론 이 상테면 그냥 바로 그만둬야 되는게 맞지만 두 달 남짓 다니면서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도 있음.
결론적으로 시간이 지나서 내가 문란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그 와중에 런 소문이 도는지 모르고 호감 있는 여자애가 대쉬했다가 철벽당함(자기 남친있다고)ㅋㅋㅋ
멘붕에 빠져 있는 사이에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소문의 진상이 걷혀지기는 했는데 그 여자애랑 아직도 서먹서먹함.
근데 내가 꾸준히 지켜봤는데 그 여자애한테 남친 있는 것 같지는 않음. 같은 부서라서 계속 부대끼는데 남친이 있으면 주말에 놀러를 아... 또 멘붕오네.. 암튼 좀 앓이를 하고 있는데.. 님들이라면 어쩌겠음. 조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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