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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0 위드엘
작성
18.07.10 16:03
조회
383
제 생각이지만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에서 시작된 엑스트라 열풍이 '소설 속 엑스트라'가 정점을 찍으면서 엑스트라를 소재로 한 소설들이 너무 많아 진 거 같습니다. 저 두 소설이 잘나가니까 막 소재로 쓰고 싶은 건 알겠는데 사실 저 두 소설도 주인공이 엑스트라라는 설정만 참신한 거지 작가님의 글쓰는능력이 대단해서 잘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요즘 무료란을 보면 엑스트라를 주제로 하는 글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보이더라구요. 대세를 따라가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해서 글 싸질러봅니다. 제 생각에 대해 비판환영합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51 조아니
    작성일
    18.07.10 16:22
    No. 1

    지나치긴 하죠 ㅎㅎ 하지만 무슨 주제든 재미있게 잘 쓰면 인기는 따라오는거라 생각합니다.
    연중 분량 엔딩 등등 욕해도 재밌기만하면 돈내고 보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7.10 16:25
    No. 2

    유행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후발주자가 중박까진 터트릴 수 있어도 진짜 대박은 트렌드를 이끄는 선발주자에서 터진다고 생각하네요. 뭐 선발주자인 만큼 쪽박의 리스크도 그만큼 크고요ㅋ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7.10 16:30
    No. 3

    원래 장르 바닥이 표절 글쟁이가 넘쳐 흘러요...
    옛날부터 그랬죠...

    바람의 마도사 나온 뒤로 판타지에서 무협처럼 검기 쓰는게 쏟아지고
    카르세아린 나온 뒤로 드래곤 유희니 어쩌니 하는게 쏟아지고,
    묵향 나온뒤로 무협에서 판타지 가는 설정 쏟아지고,

    지금도 딱히 변한 것은 없지요.
    회귀하는거 하나 뜨면 회귀하는거 쏟아지고,
    재벌물 하나 뜨면 재벌물 쏟아지고,

    그런데 이게 똑똑한 것도 같습니다.
    독창적인 세계관, 설정으로는 암만 잘 써도 성공할 확률이 1% 미만이거든요.
    그 1%도 안 되는 확률을 뚫은 작품이 있으면,
    아주 손쉽게 배껴서 유사버전 쏟아져 내지요.

    망할확률이 99%가 넘는데 시도하는 장사꾼이 많을리 없지요.
    1%에 도전하는 사람이 '작가'지만, 작가는 굶어 죽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8.07.10 16:44
    No. 4

    옛날부터 클리셰를 장르로 흡수하고 유행 따라 흘러가는 건 똑같았는데...
    요즘에는 그 트랜드 속에서도 뜨는 작가들이 좀 더 특이한 소재를 발굴해 내고자 하니까, 트랜드가 되는 소재도 좀 더 지엽적인 특색을 가지게 되고, 그러다보니 그 트랜드를 타서 나오는 작품들도 옛날보다 더 아류작 느낌이 강해지는 것 같아요.

    '과거로 돌아간다', '차원을 이동한다', '스텟 시스템이 보인다' 같은 소재로 낼 수 있는 차별점과 달리 "상위 존재가 내 행동에 반응을 하고 조언/보상을 준다", "작품 속 엑스트라로 들어간다"는 좀 더 구체적인 특색을 따오게 되니 더 그런 듯합니다.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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