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이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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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있어 '연애'란.
'그림의 떡이지'
짝사랑과 수줍은 고백, 가차없이 되돌아오는 '거절'.
오로지.
아픈 기억으로 점철된, 인생의 무수한 '오점'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말이 되는지는 신경 쓰지 마시고.
대강 저런 식으로, 잘라 쓰고 끊어 쓰고 뒤집어 쓰고 하는 게 적당히 쓰면 글을 스타일리시하게 만드는 거 같긴 합니다. 그런데 정도가 지나치면 읽기가 너무 힘들어요. 심지어 한 페이지에 제대로 끝나는 문장이 한두 개밖에 안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야기가 재밌어서 계속 보고 싶은데 글 읽기가 고통스러워 포기한 글이 벌써 몇 개나 됩니다.
겉멋을 좀 줄이면 더 깔끔한 글이 될텐데 싶다가도, 댓글에 이런 얘기를 아무도 안 하는 걸 보면 내 취향이 너무 마이너한가 싶기도 합니다.
소설 밑에다 댓글로 이런 소리하면 싸움날 것 같아서 여다 쓰는디...
공감을 좀 받고 싶어요.
응 니 눈깔이 이상한거야 하면 할 말 없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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