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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8 치즈돼냥이
작성
18.04.18 01:54
조회
463

저도 지금 그게 와가지고 명치를 현타로 세게 얻어맞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전 뭐랄까, 판타지 장르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판타지와 관련된 행동은 모두 ‘중2병’ 스럽다고 생각하는 강박증? 같은게 있어가지고 힘드네요.


다른사람에겐 안 그러지만 내가 글을 쓸 때는 무조건 이런건 하면 안돼! 같은 느낌? 


마법을 쓴다던지, 검을 휘두른다던지, 귀족이라던지 하는 것들도 판타지에선 기본 소양인데 저런 강박관념이 있다보니 쓰기 어렵더라고요.


아마 어렸을적에 판타지 양판소 소설들을 보고 발검 한번에 1억명이 쓰러지고 완전 짱짱센 주인공이 힘을 숨기고 난봉질을 하고 다니는걸 보고 ‘나는 절대 저렇게 쓰지 말아야지...’ 생각한게 이렇게 트라우마가 됐나봅니다.


스스로 멘탈케어를 하면서 나아지려고 엄청 애쓰는 중인데 자꾸 턱턱 막히네요.


그러니까 나새끼야 제발... 텔레포트 포탈을 타는 장면에서 한 글자라도 더 쓰자. 이건 중2병이 아니라고.


Comment ' 20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8.04.18 01:55
    No. 1
  • 답글
    작성자
    Lv.48 치즈돼냥이
    작성일
    18.04.18 01:56
    No. 2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치즈돼냥이
    작성일
    18.04.18 01:57
    No. 3

    아 진짜 그.. 그 소설은 역대급이었죠. 제목을 모르겠는데 남주 이름이 4글자인가 5글자였음. 하렘물에다가 부활을 4번인가 했는데 부활할 때마다 머리 색깔이 바뀌는 판타지 먼치킨 소설이었어요. 주인공이... 자신이 방어만 한다면 2억명이 달려들어도 막을 수 있다고 했던 그 전설의 소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8.04.18 01:59
    No. 4

    그건 모르겠는데, 살기 한번 뿜으니까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멈추는 소설은 본적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치즈돼냥이
    작성일
    18.04.18 02:00
    No. 5

    와...... 정말.... 그건..... 뭐랄까.... 네...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치즈돼냥이
    작성일
    18.04.18 02:02
    No. 6

    괜찮습니다 전 주인공의 인격이 5가지인 먼치킨 게임 판타지 소설도 본 적이 있거든요. 그 소설의 제일 명대사가 이거였죠. "당신은 날 이길 수 없어요. 전.... 어릿광대니까요....큭큭..."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지금도... 아주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MangoRed
    작성일
    18.04.18 02:10
    No. 7

    악...내 손발...책임 지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치즈돼냥이
    작성일
    18.04.18 02:21
    No. 8

    제가 책임지고 펴드리겠습니다(다리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한예주
    작성일
    18.04.18 11:47
    No. 9

    엌ㅋㅋㅋ 싸울아비 룬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치즈돼냥이
    작성일
    18.04.18 20:45
    No. 10

    와 싸울아비룬을 아시다니...당신은 도덕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MangoRed
    작성일
    18.04.18 02:10
    No. 11

    엄청난데요? 거의 투명 드래곤 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MangoRed
    작성일
    18.04.18 02:09
    No. 12

    전 내글 고구려병! 아하하 아재였습니다.
    그런 강박관념도 어떻게 보면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치즈돼냥이
    작성일
    18.04.18 02:21
    No. 13

    고구......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8만리8
    작성일
    18.04.18 02:36
    No. 14

    저도 앓는것 같습니다... 이전에 쓸때는 너무 중2스럽다, 오글 거린다는 말을 듣고 이번엔 맘 먹고 써보고 있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치즈돼냥이
    작성일
    18.04.18 02:42
    No. 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요.. 이 병은... 완치되기가 힘든 병이라 걸리면 안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부릉다라
    작성일
    18.04.18 02:38
    No. 16

    내글 구려병은 내글 쩔어병으로 치료가 됩니다. 이 주기가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왔다갔다 하거든요. 따라서 구려도 이겨내고 쩔어도 날 뛰지 않게 됩니다. 많이 구려보고 많이 쩔어 보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치즈돼냥이
    작성일
    18.04.18 02:43
    No.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이것이 명언이로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2 휴화산
    작성일
    18.04.18 09:22
    No. 18

    어차피 소설이잖아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며 글을 쓰세요. 요즘은 편하고 쉽게 읽히는 글이 인기가 많더군요. 너무 생각이 많으셔서 그래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그렇게 쓰지 못하는 1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치즈돼냥이
    작성일
    18.04.18 20:45
    No. 19

    아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8.04.18 13:20
    No. 20

    아...이게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흙흙. 다들 넘나 공감되는 것...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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