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 상위권 작품들을 보면 이 말이 떠오르더군요.
또 아래 어떤 글의 댓글에서도 작품을 보는 데 가장 우선하는 것이 ‘(기성작가의 경우)닉값’ 이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작품들은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그 중에는 폭탄들도 있을 것이기에 이 현상은 어느 정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독자들의 시간과 에너지는 모든 글들을 읽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니까요.
당장 저조차도 그 많은 글들을 다 읽으려는 엄두가 안 납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공모전 동안 완결까지 달려서 이름값이라는 걸 만들어 볼까 합니다.
거창한 게 아닙니다. 그저 ‘한 편의 작품을 완결까지 내었다’라는, 그 정도의 이름값이면 족합니다.
공모전에 참가하신 다른 분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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