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있구요.둘다 머리캐입니다.이일단 빙의물이에여.
1.학교잔인물인데요.이건 대세라보기힘들려나요?
2.쿨데레여주+연약남주 어떤가요?
3.판타지쪽이 확실히 메인입니다.현실성 별로없어요.현판 현실성갖고 까는 독자들도 간간히보여서 질문요.어떨깡 싶네여?
4.둘다 먼치킨과는 아니고 머리굴리는 책사쪽과입니다.어떨까요?
5.빙의는 대세인가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렇게있구요.둘다 머리캐입니다.이일단 빙의물이에여.
1.학교잔인물인데요.이건 대세라보기힘들려나요?
2.쿨데레여주+연약남주 어떤가요?
3.판타지쪽이 확실히 메인입니다.현실성 별로없어요.현판 현실성갖고 까는 독자들도 간간히보여서 질문요.어떨깡 싶네여?
4.둘다 먼치킨과는 아니고 머리굴리는 책사쪽과입니다.어떨까요?
5.빙의는 대세인가요?
Q : 여주메인+남주~장르메인은 현판확정.
1.학교잔인물인데요.이건 대세라보기힘들려나요?
네.
2. 쿨데레여주+연약남주 어떤가요?
잔인물이고, 책사형에다, 연약남주면, 머리로 해쳐나가기는 하겠지만, 위협으로부터 몸쓰는 일 많을텐데요. 그 때는 완전히 짐짝이 되기 쉽겠죠. 평소에는 유능한 책사지만, 긴급하거나 실질적인 위협에는 짐짝인 신세가 되기 쉽습니다. 기술적으로 어렵죠.
예를 들어 갑자기 좀비가 지붕에서 뚝 떨어지더니 이 커플을 습격합니다. 그러면 남주는 들러리가 됩니다. 왜냐하면 갑작스런 상황을 서술해야 긴장감을 줄 수 있는데, 남주는 논리로 무기를 삼는 책사.
그러면 논리의 머리회전을 풀어 독자에게 선사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순식간에 머리회전이 돌아가서 남주가 좀비를 처치하면 반대로 '연약함' 을 어필할 수 없습니다. 진퇴양난 외통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결국 잔인물의 연약남주는, 평시에는 유능하지만, 긴급사태때는 병풍이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전투가 생겨나면 남주가 힘을 쓰기가 매우 난감해지죠. 평시에 유능, 긴급에 무능한 남주는, 문피아에서 가장 인기없는 유형의 남주입니다.
이 반대는 오히려 인기가 있는 편이죠. 평시에는 무능. 긴급에는 유능 말입니다.
여주는 조금 다른데, '쿨데레' 라면 손쉽게 '싸가지'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문피아의 여주인공 중에서 꽤나 성공하기 힘든 유형의 여주인공타입이죠.
그러니까 문피아의 주인공 커플중에서 가장 쓰기 어려우면서도, 반대로 인기 얻기는 굉장히 어려운 유형이 쿨데레 여주+연약 남주 입니다.
3.판타지쪽이 확실히 메인입니다.현실성 별로없어요.현판 현실성갖고 까는 독자들도 간간히보여서 질문요.어떨깡 싶네여?
님이 말하는 현실성은, '현실을 반영해야 하느냐.' 혹은 '현실의 그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성이란 '그럴듯한 모습' 입니다. 그럴듯하지 않으면 현판이 아니라 다른 무슨 소설이던 까일테고, 아니면 안까이겠죠. 그거야 쓰기 나름아니겠습니까?
4.둘다 먼치킨과는 아니고 머리굴리는 책사쪽과입니다.어떨까요?
두뇌대결이 먹히겠느냐 라는 뜻 같습니다. 이 부분은 오로지 필력에 좌우됩니다.
1번부터 4번까지의 질문과 본문을 감안하였을 때. 이 소설은 필력이 좋아도, 저 조건으로는 문피아에서 인기얻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는 모르겠네요.
물론 필력이 어마무시 하다면 모든 것을 씹어먹을 수도 있습니다.
미친놈을 주워왔다고 생각하던 찰나, 한줄기 빛과 함께 기사단장이 나타났다.
그가 말하기를, 기실, 왕자의 육체는 이계에 살아있으며, 사악한 마법사에 의해 영혼이 떨어져 나갔다는 것. 그 영혼을 되돌리기 위하여 빙의된 몸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것.
그러므로 현재의 왕자는 한번 죽어야 한다.
또한, 왕자의 영혼이 현재 세계에 인식되면 분리가 불가능하므로 그 정보를 인식할 대상. 즉 이계 왕자와 눈을 마주친 여주도 죽여야 한다.
"왕자님께는 불충이나, 폐하의 명이오니 한번 죽어주십시오. 그리고 여자여. 국왕의 이름으로 그대를 나라의 제단에 매년 기릴 것이며, 그대의 명복을 빌어줄 것이니, 부디 잘가거라 고통은 없을 것이다."
미친놈을 주워왔더니 더 미친놈이 나타나면서 여주인공은 위기에 빠지고 만다.
개연성이나 필력 같은 기본적인것들은 일단 제쳐두고.
내가 생각하는 잘쓰여진 작품이란.
현재의 나와 주인공 사이에 얼마나 많이 공감이 되느냐
마음을 줄수있느냐, 대입할수 있느냐,
혹은 또다른 가상의 내가 글속 주인공이다 라고 했을때
할 수 있을법한 행동들을 하느냐 그 부분을 반감없이
아. 나였으면 이렇겐 절대 안하겠는데 하는게 없어야
좋은작품의 토대가 만들어집니다.
나랑 주인공이랑 다를 수록 흥미는 반감되고
다른 거슬리는 개연성이라던지, 단점들이 부각되죠.
나랑 주인공 마인드랑 비슷할수록 쉽게 재미를 느끼고
개연성이라던지 단점들이 크지않은 이상 무난하게
넘어가기 쉬워집니다. 술술 읽힌다고 하죠.
여기에 필력이 좋으면 대박이 터지는거고.
반대의 상황에 필력까지 나쁘면 폭망잼.
그래서 남자에게 여주인공은 감정이입이 힘들고.
그러면 소설속 또다른 주위 남자들한테 감정이입이 되는데.
여자가 싸가지가 없네 거기다 남자들을 개무시하고
거기다 쌔기도하네. 이쁜게 더하네.
이런 내가 싫어하는 요소들을 모두가지고 있는데
남자들은 줘터지기만 하면 글이 재밋겠어요?
스트레스 풀리겠나요?
오늘도 여친한테, 마누라한테, 여자상사한테
여동생, 누나, 여선생 등등등 한테 시달리고
소설보러 온 남자들에게 말이죠.
이걸 극복하려면 설정부터 필력까지 어마무시하게
좋아야 할겁니다. 내가 여잔데 왜그런지 이해부터 시켜야 할테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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