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입니다.
근데 존잘급입니다.
뭐, 진부한 표현이지만.
얼굴은 주먹만하고 피부는 탱글하고
키는 크고 비율 좋고 몸짱에다가 금수저까지 다발로 물었죠.
근데요.
게이입니다.
여주(?) 인 경우에는, 정확하게는 남주지만.
이 게이와 급 반대를 탄 인물이 있습니다.
흔히 외모가 오덕스럽다, 입니다.
흙수저중에도 진흙 수준의 흙수저 입니다.
그런데 성격은 착하고 어른스럽습니다.
제대로 된 학원이니, 과외니 받지도 못했는데
머리는 제법 똘똘한 놈이라 어찌어찌 알아주는 명문대로 갑니다.
거기서 금수저 남주를 만나죠.
여주역인 흙수저는 게이가 아닙니다.
잘생긴 게이는 잘생긴 게이를 좋아합니다.
금수저 게이가 딱, 봐도 내세울 거라고는 명문대 간판 밖에 없는 꾀죄죄한
흙수저에게 처음에는 관심 1도 없어지만 로맨스가 다 그럴듯이
착하고 바른 흙수저에게 반한다는 거죠.
여기서 문제는 흙수저가 좋아하는, 소꿉친구가 있는데 아주 미인입니다.
흙수저를 통해서 금수저를 자연히 알게되었는데.
아따, 반합니다. 잘생겼고 명문대에 억대 스포츠카를 아무렇지 않게
몰 정도로 어마어마한 부자니까요.
이 절묘한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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