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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하도 답답하여서...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
18.03.21 16:17
조회
611

저 친구가 ‘직기 지망생’입니다.

남 글에 대한 비평은 나름 날카롭습니다.

그 뿐 입니다.

아직 완결친 글 하나없고 이성친구(앤)도 없습니다.(싱글 입니다)


글에 대한 친구의 생각 한 단면.


친구 : (자신을 한탄하면서) 연중? 글이 좋으니까(독자가 많으니까) 그런 현상도 생기는게야. 솔직히 그 작가가 부럽다.

나 : 너도 될 수 있어. 임마.


친구 : 악플? 그렇게라도 흔적 남겨주는데. 그저 고마울 뿐이지.

나 : 그래 그나마 다행이다. 나처럼 유리멘탈이 아니라서.


친구 : 글에 대한 평가? 완결되어 봐야 알지. 그 전에 뭘 야그하냐? 알지도 못하는데.

나 : 그런가?

친구 : 도입부는 100점인데 중반부는 60점이고 맺음부는 10점이면?

          이러면 보통 60점 준다.

나 : 야~~ 넌 30점이라도 받아봐라. 넘 수준 평가말고.


이 친구가 다시 ‘방콕’에 돌입했습니다.

아마 늦여름 즈음엔 다시 볼 수 있으려나.


그만하고 예전 하던 일이나 하면

친구 어머님께서 잃은 자식 돌아왔다고 좋아하실텐데...


‘글 쓰는 것’에도 중독증이 있나 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22 우주수
    작성일
    18.03.21 17:30
    No. 1

    중독 있습니다... 단지 친구의 경우는 그냥 철이 없거나 현실감각이 없네요.
    내일 아침 먹을 게 없을 정도로 몰려봐야 정신을 차릴 듯 하니 그냥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3.21 20:28
    No. 2

    흠... 저도 나쁘게 말하면 철이 없고...
    좋게 말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쏟아붓는 게...
    좋지 않을까요?
    생에 절반은 일하며 보낼 텐데...
    저도 돈 떨어지면 어쩌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CS소미
    작성일
    18.03.22 09:29
    No. 3

    일민2님의 마음이 어떤지 이해되네요..T.T 에휴!
    그래도 선택하신 길이니 만큼 친구분께서
    좋은 작품으로 흥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8.03.22 13:50
    No. 4

    낭만여우님. 가상화폐님. CS소미님. 감사합니다.
    친구 어머님 말씀대로 책이랑 컴퓨터랑 전부 불 확 싸질러버렸음 합니다만,
    친구도 작가란 명함을 가지겠다고 저렇게 애쓰니 어떻게 할 수 도 없고 그냥 지켜볼 뿐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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