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행 작가님

[교랑의경]을 쓴 희행 작가님...

중국 소설가입니다. 

희행 작가님의 작품들은 다 읽어 봤는데요, 최근에 나온 [제일후]라는 작품을 지금 열심히 읽고 있거든요... 당나라 안록산의 난을 모티브로 해서 회귀판타지소설을 쓰신 것 같은데요, 아무튼 제 취향에는 딱입니다. 

이 작품에도 웃음보가 터지는 장면들이 가끔 나옵니다. ^ ^ 스포일러를 하면 안 되니까 소개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작가님 특유의 웃김 포인트가 있습니다. 

저는 환생도 회귀도 믿지 않습니다만, 가끔 과거로 회귀하면 이래야지 저래야지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다른 차원의 행성에서 환생한다면, 새로운 삶을 살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이생망이에요...

[내일은]

전부터 궁금한게 있었는데 그 중국소설을 원본우로 읽우세요? 아님 번역본으로 읽으세요?

[만리독행]

저는 번역된 것으로 읽습니다. 중국어, 영어 몰라요... 공부랑 담 쌓은 게 1986년부턴데요...

[내일은]

아!! 별 뜻은 없고 그냥 문득 궁금했어요 전 중국이나 일본 소설은 읽어본적이 없어서 ㅎㅎ

[만리독행]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 ^

[고지라가]

ㅋㅋㅇ에 있어서 봤습니다. 근데 문장이 뭔가 어수선한거 같아요.

[만리독행]

저는 못 알아차리겠던데요... 그냥 쭉쭉 잘 읽혔어요.. 지금 350화쯤 읽었나 그렇습니다..

[고지라가]

왜 어수선했나 생각해봤는데, 초반에 장면들이 파편화되서 그런거 같아요. 여기선 요괴가 나타났다고 호들갑치고, 저기선 미래가 암울할거라며 뜬금없이 펑펑울고, 또 저기선 검은 우산 쓴 애들이 나타나서 쏼라쏼라 하고 또 어디선..

[만리독행]

제가 대충 읽고 넘어간 것일 수도 있겠네요... 정독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마구 속력을 올려서 읽는 스타일이거든요...
요즘 카카오에서 읽는 작품은 딱 2개뿐입니다... 문피아에서는 1개뿐이고요... 시리즈에서 읽는 작품도 1개뿐이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4개로 줄어들었는지... 전에는 하루에 20개 정도의 작품을 1편~2편씩 읽었는데 말이죠...

[고지라가]

1만권의 책을 읽으면 그것이 마음에 흘러넘쳐서 글이 되고 그림이 된다죠. 만리독행님은 소설 안 쓰시나여?

[만리독행]

글을 쓸 능력이 못 됩니다.
재미있는 책이 하도 많아서 읽기도 바쁜데,
글솜씨도 없는 제가 소설 쓰겠다고 낑낑거리면 안 되죠... ㅎㅎ

[흔들릴때한잔]

희행님 중소로맨스매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한분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속독하는 저한테는 안맞지만 요즘 유행하는 중소로판? 작가님 글치곤

내용이 평범하진 않더군요

[만리독행]

저는 로맨스 장르를 거의 읽지 않습니다.. 추리 장르도 거의 안 읽죠.....
저는 희행 작가님의 소설을 회귀+판타지+역사소설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교랑의경]에서도 그렇고 다른 작품들에서도 로맨스가 차지하는 부분은 작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