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진작에 밥 해먹을껄 그랬네요.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8.01.23 03:34
조회
598

혼자산지 5년 넘었는데 그동안은 밥해먹기 귀찮아서 또는 반찬이 없어서

그냥 식당가서 6~7천원 주고 사먹었는데 마음을 바꿔서

시장에 가서 반찬 1팩에 2~3천원 짜리 5개 사놓고 쌀도 4kg짜리 사서 밥통에 해놓으니 확실히 식비가 줄어드는게 보이더군요.ㅎㅎ

그동안은 배고프면 편의점가서 도시락 사먹거나 식당가서 밥 먹고 그래서 항상 돈이 들었는데 반찬 5가지 해봤자 만3천원 밖에 안하고 쌀4kg도 만4천원 밖에 안하니 이걸로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버틸 수 있을 거 같네요.ㅎㅎ

아... 진작에 이렇게 반찬 사다 먹었으면 돈도 아끼고 몸도 좋아지고 그랬을텐데... 좀 더 일찍 시도해볼껄 그런 아쉬움이 있네요.ㅎㅎ

그런데 아쉬운점은 국물이 없다는거...ㅠㅠ

마트에서 파는 국들 먹을만 한가요?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8.01.23 03:44
    No. 1

    마트에서 파는 국들 먹을만 하다가 질리게 돼요. 게다가 가격도 무시 못하죠. 차라리 김치찌개에 햄 넣거나 콩나물 국에 바지락 넣거나 계란국, 소고기 뭇국, 감자국 등 재료 간단하고 요리하기 쉬운 것부터 해보세요. ^^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8.01.23 03:52
    No. 2

    아... 김치찌개랑 소고기 무국 참 좋아라하는데... 한 번 시도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1.23 05:28
    No. 3

    끓이기 쉬운 국 중에 하나가 미역국입니다. 미역국이 얼마나 몸에 좋은지는 규칙적으로 먹어보면 알게 됩니다. 밥과 반찬에 곁들여 먹기 딱 좋고, 한 냄비 거하게 끓여놓고, 요즘 같은 날엔 하루에 한 번 정도만 끓여주면 상하지 않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완도미역 추천.

    김치찌개는 마트에 가면 정육코너에 돼지 앞다리살이나 사태살 한 근 이상 무게로 한 덩이로 된 거 돈 만원에 파는데, 육즙 안 빠지게 물 적량 먼저 끓인 후, 사태넣고, 마늘 넣고, 매실액 적량 붓고, 고기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인 후, 그 위에 김치 한포기 올리고 약불로 한 동안 끓여주면, 고기는 자르지 않아도 젓가락으로 술술 뜯기고, 푹 익은 김치는 좍좍 찢어서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으음......김치가 원래 맛있는 거여야 하며(맛없는 김치는 찌개해도 맛없음), 돼지고기는 하나로마트 추천합니다.

    저도 밥먹을 때마다 나가서 뭐 먹을까 근심하다가 집에서 해먹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점점 직접 해먹는 게 여러가지로 훨씬 좋은 걸 느끼게 되면서 방법도 하나씩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8.01.23 16:29
    No. 4

    님 글 읽고서 군침 흘렸슴다. 냉장고 뒤져 봐야지...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철썩X철석O
    작성일
    18.01.25 05:46
    No. 5

    미역은 딱 한 주먹 분량만 불리세요.
    에이, 이게 불면 얼마나 되겠어?
    하는 생각에 한 주먹 더 했다간 반드시 후회합니다.
    어쩌면 평소 안 하던 욕 나올지도... 내가 그랬거든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gorockju..
    작성일
    18.01.23 08:18
    No. 6

    어플 중에 돈 사용내역 관리 어플 이용해보면 용돈 아끼는데 도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18.01.23 08:20
    No. 7

    국도 파는 반찬가게를 한번 찿아보세요.국배달 해주는 곳도 있고요.식당은 아무려면 조미료가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고 나트륨도 과다하고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소미
    작성일
    18.01.23 10:28
    No. 8

    반찬 가게도 동네에 여러개 있으시면,
    한 곳이 아니고 여러군데에서 여러가지를 사드셔보세요~
    그리고 가셔서 이 집에서 제일 잘하는게 뭐냐고 물어도 보시구요!
    그럼 정해집니다. 여기선 이거, 저기선 저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달의아이룬
    작성일
    18.01.26 10:33
    No. 9

    혼자산지 15년이 넘으면 남자라도 요리에 도트게 되있습니다
    추신
    자기가 사는 지역의 맛집순례 끝내서 맛집 리스트수첩은 기본으로 생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8.01.23 11:01
    No. 10

    마트 국도 먹을 만한데, 생각보다 국이나 찌개류도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참치김치찌개의 경우 김치, 고추참치, 스팸만 있으면 손쉽게 요리할 수 있어요~
    재료도 저렴하고, 만약 스팸이 남는다면 나중에 구워 먹을 수도 있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달의아이룬
    작성일
    18.01.26 10:37
    No. 11

    마트가면 동태탕이나 생태탕처럼 손질 다되서 냄비에 물붓고 포장된재료 꺼내서 투입하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것들도 있죠
    닭도리탕도 닭은 썰어서 포장되있고 양념장까지 포함되 있으니 야채만 따로사서 투입하면되게끔해서 파는것도 먹을만해여
    싱거우면 간좀 맞추면 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시마린
    작성일
    18.01.23 11:40
    No. 12

    요새 자주해먹는게 토마토 계란탕, 토마토한개와 계란 한개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근데 전분, 참기름, 후추, 대파가 있어야해서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구나 라는거 느낄 수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8.01.23 12:19
    No. 13

    미스타쉐프 육개장이 먹을만해요. 가격도 이천원?? 그 근방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8.01.23 16:33
    No. 14

    님. 생선통조림 음식만은 피하세요. 특히 참치. 단, 놀웨이나 남빙양 쪽은 괜찮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풍아저씨
    작성일
    18.01.23 21:51
    No. 15

    계란을 사세요
    글구 칵테일새우 무국도 좋아요

    미역국은 소고기 랑 넣으면 맛남

    계란 양파 찜 말이 계란국 저렴하고 건강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하늘마루
    작성일
    18.01.23 23:20
    No. 16

    조금씩 반찬도 만들어드세요.
    반찬집도 은근히 짠데다가 언제만들었는지 잘 모를때가 많습니다.

    반찬하는게 어려우면 양배추를 채 썰어서 1끼당 1접시씩 먹어도 벨런스가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2 하늘마루
    작성일
    18.01.23 23:21
    No. 17

    1접시하면 양이 많아보여도 채썰어서 젓가락 몇번만 집으면 내용물이 없습니다. 냉장보관하면 1달까지도 가는데다 잘라서 먹어도 갈변현상외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린홍
    작성일
    18.01.24 01:48
    No. 18

    개인적으로 국이 요리중엔 제일 쉽게 느껴집니다. 간만 맞으면 맛있어요. 인터넷에 레시피 보시고 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DragonHo..
    작성일
    18.01.24 04:34
    No. 19

    모름지기 밥은 해먹는게 아니라 시켜먹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달의아이룬
    작성일
    18.01.26 10:38
    No. 20

    3년정도 시켜먹으면 질려여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7639 기적의환생 재밋네요 +4 Lv.47 검은여울 18.01.29 666
237638 증강 현실 게임 소재로 +4 Lv.52 사마택 18.01.29 408
237637 질문) 회사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14 Lv.1 [탈퇴계정] 18.01.29 887
237636 얼마전에 올라온 신작인데 캐릭터한테 후원하는 소설 제... +1 Lv.14 갱순이 18.01.29 599
237635 혹시 이 작품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4 Lv.49 미르네 18.01.28 602
237634 감독만이 책임질 사안인지... +4 Lv.35 일민2 18.01.28 628
237633 심심한 마왕의 용사 결혼 상대가? +2 Personacon 적안왕 18.01.28 517
237632 스팀 무료 한글판 게임 워해머 엔드 타임즈 버민타이드1 +3 Lv.52 사마택 18.01.28 441
237631 제목 까먹었어요~ +2 Lv.58 다크영 18.01.28 494
237630 책제목좀 +3 Lv.44 정ㄱ 18.01.28 426
237629 전쟁사가 왜 이렇게 재밌는지... +7 Lv.60 카힌 18.01.27 715
237628 주인공이 사이코 패스가 많다.... +13 Lv.70 패왕무적 18.01.27 813
237627 정현도 잠을 설치게 하는 그 책... +8 Lv.99 낙시하 18.01.27 844
237626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 +8 Lv.60 카힌 18.01.27 588
237625 동파방지 조심하세요 +4 Lv.30 별빛두방울 18.01.27 537
237624 돌아온 쩔컨 트리오 괜찮나요? +2 Lv.99 마음속소원 18.01.27 515
237623 버스기사의 사과문. +7 Lv.52 사마택 18.01.27 862
237622 또 하나의 나 프로젝트 +5 Lv.68 고지라가 18.01.27 478
237621 분위기가 쌔하네요. +2 Lv.83 승천하라 18.01.27 643
237620 수준낮은 독자가 작가를 망칩니다. +18 Lv.10 활짝피어 18.01.27 885
237619 모바일앱은 완결작 검색 못하나요 +2 Lv.29 qw******.. 18.01.27 431
237618 한파방지 질문이요. +9 Lv.52 사마택 18.01.27 422
237617 판타지소설을 찾습니다. +4 Lv.71 책먹는곰 18.01.26 481
237616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게 어디에나 있는 것 같아요 +1 Lv.96 강림주의 18.01.26 529
237615 밀양화재 병원 이사장의 말이 화가 납니다 +6 Lv.60 카힌 18.01.26 751
237614 여자주인공인 작품은 없나요? +16 Lv.60 고경우 18.01.26 632
237613 짧은 시간안에 지뢰를 거르는 법 +28 Lv.99 MC1149th 18.01.26 805
237612 저는 이상하게 먼치킨 아니면 안보네요 +7 Lv.56 바른말 18.01.26 704
237611 흠...연참 타이밍인데 +2 Lv.99 달의아이룬 18.01.26 439
237610 흠 구멍난 세계관과 선입견 +9 Lv.85 숨도쉬자 18.01.26 77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