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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5 야웅이
작성
18.01.24 21:43
조회
664

국방 계획 감축안에 따라 이번에 언론에 공개된 우리군의 운번병 숫자가 자그마치 5만명이라고 하네요.처음 이 기사를 보고 깜놀했습니다^^

 

뭔 운전병이 5만이나 되나 싶어 어안이 벙벙할 정도였었죠.전군 병력 숫자 60만 초반대에서 운전병이 차지하는 비율이 8.3%인가 그랬던것 같은데...이 무슨 가당찮은 숫자인지...전차,장갑차,자주포등 기계화 차량 관련,특수병과등의 운전,조종병은 이해가 됩니다만.그래도 그렇지..아무리 그래도 5만이라니 이 숫자면 1개 사단을 1만으로 잡으면 무려 5개 사단병력인데...

 

아이고 어이가 없어라입니다...허허허...

문피아에 군필자분 많으실텐데도 이 기사의 내용은 아마 접하시고 다들 깜놀하셨을겁니다.허허..

육군 병력 감축안의 일환으로 이 병력에서 2만을 전투병과로 운용한다고 하니 뒤늦게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간 5만 병력을 뚝심있게 운용한 국방부의 어마무시한 담대함에 새삼 놀라울 뿐입니다.허허.

 

그리고 장성 숫자도 기존 430명선에서 15%정도 감축안이 나오고 있다네요.개인적으로는 육군 사병수와 장성수 감축안이 통과되면 국방예산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평시 전력 유지비 비중이 줄어들어 전력증강 비율이 상대적으로 올라갈거라 기대감이 커집니다.늘 한정된 국방예산에서 10만여명의 일반 보병 관련 부대의 운용은 적게 잡아도 조 단위는 가뿐히 될 것 같은데 이 비용이 이제 실질적인 전력증가분으로 반영될것 같습니다.

 

한반도의 특별한 상황에 빗대어 불안감을 나타내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개인적으로 일반 보병은 유사시에 예비군 병력으로 상당 부분 대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전에 현대전에 그렇게 예전 6.25처럼 땅 따먹기 전쟁판으로 흘러갈것 같지도 않고요.초전에 승패가 갈리겠죠...압도적으로...그리고 이겨도 상처뿐인 승리일테고...산업 기반이 상당수 붕괴될테니...

 

운전병 5만 기사를 보고 허허..헛웃음이 나와 이렇게 주저리 해 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8.01.24 22:01
    No. 1

    장성도 반을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별 한개 부대보다 별 두개 부대면 전력이 더 상승하나요?
    글구 왠만하면 별입디다. 중령급이 움직여도 충분한 것을 별자리가 움직이고.
    젤로 웃기는 것은 사관학교장을 별 몇개짜리가 하는 것. 중령이 하면 생도들이 기어오르나?

    찬성: 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8.01.26 12:31
    No. 2

    학생 대대장인가? 그급이 중령이고
    교수들도 대령 중령 출신 많아서 별가는걸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8.01.24 22:03
    No. 3

    뭐 공무원 숫자도 늘리는데 차제에 별자리 더 만들잔 소리나 안나왔음 함다.
    군인도 (특정직?) 공무원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01.24 22:25
    No. 4

    외형을 유지하는 것보다 내실을 기하는것이 좋지요.
    그런데 외형을 유지해야 장성숫자가 유지된는...저항이 있는 것이 아닐까....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8.01.24 22:51
    No. 5

    군 관료화의 대표적 유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8.01.25 07:15
    No. 6

    근데 전시에 유조차. 트럭. 사륜구동승용차징발하고, 운전경력자 태우면 뭐,50만도 가능하긴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동동아리
    작성일
    18.01.25 13:49
    No. 7

    저도 운전병 출신이기는 한데... 이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레카, 크레인, 레토나, 다찌, 두돈반 등 소속부대가 보급부대에 영외부대라 땜빵으로 다 몰고 다녔던 터라 이리저리 불려다닌 기억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상병때 시작해서 말년까지의 주행거리를 알아보니 1만km를 넘게 탔더군요.
    아무튼, 운전병 수는 줄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달룡
    작성일
    18.01.26 19:24
    No. 8

    운전병 줄여도 군 복지는 그대로일겁니다
    운전병이 하사관도아닌데 일반 운전병 줄이고
    전투병 한대해도 그돈이 그돈입니다
    예전에 전역한 예비역이지만 우리땐 운전 빠지는게 빽잇는 집이엇던적도 잇네요
    군장성 줄여도 군 복지 안좋아저요 그사람들 연금이 전 군 집행예산의 몇%인지
    알아보시면 그대로일거란걸 아실겁니다
    우리나라 군대는 일단 답이 안보여요 군대는 소비 자체라서 나아지고 못해지고가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미르틱
    작성일
    18.02.16 01:46
    No. 9

    님 우리군의 중추는 기계화 사단이고 운전병이 현대 국군의 중추입니다.
    전 오히려 너무 적다고 생각하는데요 최소한 8% 는 잡아먹어야 한다고 생각함
    운전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엄청나게 많은 병기가 들어갑니다.
    우리는 보병을 줄여나가야 하는 입장이에요. 보병끼리는 수싸움이고 단순하게 수로는 위에 상대가 되지 않으니까요.
    한국은 북한에 대항하기 위해서 적은수로 정예화를 해야하는 입장인데 적은수로 많은 보병을 상대하는 방법은 기계화 사단을 운용하는 방법뿐이니 당연히 운전병의 수가 늘어날수 밖에 없죠.
    보병 100보다 탱크 1대가 더 필요한 시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야웅이
    작성일
    18.02.18 13:43
    No. 10

    미르틱님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다만 제 의견은 군이 운용하는 운전병과중 적잖은 부분의 병이 필수 병이 아니라 장성급 운전병,간부 운전병,일반 부대 운전병등 꼭 필수병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겁니다~~
    이게 생각외로 거품이 잔뜩 끼어 있어 올린 글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기를~~
    설 연휴 잘 보내시고 해피 뉴이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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