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화까지는 완전 취향 저격이었고 원래 후원을 과하게 하는 편이지만 처음으로 한 작가한테 후원금 20만원 넘게 하게 했던 작품이었는데 그 다음 챕터부터 신파극 요소가 더더욱 과해지면서 이상해지더니 중후반부터 끝없이 몰락하네요. 잦은 지각이야 뭐 장기휴재 아니면 별 신경 안쓰는 타입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개연성 안드로 보내버리는 건.. 원래부터 뒷심이 약하고 떡밥회수 못한다는 단점이 있던 작가였지만 이번에도 그걸 적나라하게 드러내네요. 그나마 봐줄만한 부분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볼 때” 전작들보다는 단점이 좀 덜하다는 걸라나. 하지만 작가면서 자기가 짠 설정 계속 까먹는건 진짜 어이없음.
여튼 곧 완결이라고 해서 계속 봐주고는 있는데 이쯤되니 얼마나 더 추해질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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