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소설은 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읽었을정도로 좋아하던놈이었습니다.
근데 굳이 이런이야기하면서 저런제목을 달아놓은건
소개해준 제 친구도 저도 요즘 문피아 소설이 좀 약해진거같더라구요.
아, 물론 유료소설부분 말하는건아닙니다. 거긴 이야기가 다르죠.
전 무료에서부터 꾸준히 보고 한번 선작하면 제가 하차를 하던 안하던 선작취소를 하거나 하진 않는 성격입니다.
근데 얼마전부터인가 양산형이 판을 치더니 이젠 전체적인 '수준'자체도 좀 내려갔더라구요.
일단 회귀,재벌성공기. 뭐 이런게 유행하는건 그렇다칩니다. 아재도 워낙많고 재벌집 막내 그 소설 성공하는걸 봤을테니 작가들의 창작욕구도 이해하고요.
근데 요즘 비교적 예전에 비해 너무 '심하게' 가볍고 툭툭 던지는거같은 글들이 늘어난듯합니다.
헌터물,이능력물 이런 단순 소재말고도 말이죠.
글잘쓰던 작가들은 전부 유료가서 새로 나올생각이 없는건진 모르겠지만. 새로 나오는 소설들이 다 하나같이 20화까지만 재미있는 용두사미고 조회수는 폭발하는데 대체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설정만 잡아놓고 글을 먼곳까지 이어가진 못하는거같더라구요.
아니 글에 허점이 있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뻔한 설정이지만 엄청나게 찍어낸 티가 나는것도 아닙니다. 근데 이상하게 보면 볼수록 어딘가 비어보이고 좋은 소설이지만 최상위권. 1~5위 안에 랭크될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또 방금 말했듯이 조회수만 회당 2만 3만 이러고 유요로 전환해도 2000구매가 넘습니다. 전 차마 30화 40화만봐도 더이상 보고싶은 마음이 잘 안드는데 반해서요.
그냥.. 제가 이상한걸까요??
매번 친구랑 만나면 요즘 뭐보냐고 물어봤는데 이젠 그런대화도 안합니다. 서로 추천해주고 싶은게 사라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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