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남성들이 잘 모르는 여성의 인체생리중의 한부분을 언급합니다.
변태도 아니고 성도착증도 아닌, 사람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부분입니다.
2차성징이 나타나면 여성은 생리를 시작합니다. 이 여성은 이제부터 45세 폐경이 될 때까지 생리기간이 일상생활에 포함되는거죠. 앞으로 이 여성은 모든 계획을 짤 때에 생리기간이 고려됩니다. 활동의 자유가 불편해지는 기간이니까요.
정상적인 생리기간은 3~7일입니다. 주기는 25~35일 정도..
대량의 생리혈이 나오는 기간은 1~2일정도 됩니다.
여성으로서 매우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현대적으로 매우 발전한 기능성 생리대는 적당히 교체만 해준다면 모든 생리혈을 흡수저장해서 여성활동의 불편을 거의 없게 만들어줍니다.
현대적으로 개발된 호르몬제제는 여성의 생리기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약을 복용하면서 활동의 자유를 획득할 수 있지요.
그런데 현대적 기능성 생리대가 개발된 지 이제 겨우 30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고, 성호르몬제제는 그 보다 더 짧아요.
그럼 그 이전의 여성들은 어떤 삶을 살았느냐?
생리기간에 바깥활동, 특히 남성과 같이 해야하는 학업 작업에는 불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기간 여행도 불가능했고요. 남성과 같이하는 규칙적인 직장생활도 불가능...
특히 생리불순이라는 질병은 매우 흔해서 언제 생리가 나올지 모르죠.
또 재능이 같아도 기본체력이 다르니까요. 여성의 체력은 30~35세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저하됩니다. 남성은 30~60까지 비슷하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결국 여성은 임신 출산 육아 이외에는 남성에 대비해서 무능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역사이래로 인간은 사람을 성별로서 차별하지 않습니다. 유능 무능으로써 차별하지요.
하지만 현대적 기능성 생리대가 출현하면서부터 여성들의 재능은 꽃을 피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보호받는 존재가 아닌 자유롭고 독립적인 존재가 된거죠. 이것은 사상의 변화, 체제의 변화, 복지의 변화가 아닌... 그저 기능성 생리대가 만들어낸 변화일 뿐입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여성분들은 지금부터 당장 옛날 생리대를 사용해보시면 알게됩니다. 어린애들 기저귀 같은 것이고, 고무줄도 없어요. 현대적 고탄력 팬티도 없답니다.
그런데 작가분들은 고대 중세의 세상을 표현하면서, 현대 여성들의 생리로부터 자유로운 활동을 당연하게 고대 중세여성들에게 부여하는데... 참 무식한 것이죠.
남자가 장거리 임무로 여행을 떠나는데, 여자가 같이 따라간다면, 이 여자는 자신의 생리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그냥 짐덩어리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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