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삼성 VR 신제품과 이슈꺼리들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7.10.10 12:33
조회
465

사람들은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새로운 것을 평가하기 마련이다.

오큘러스리프트로부터 가시화된 일반소비자용 VR의 경험은 2세대가 나오면서 대중화 될 것이 전망과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지만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산적한 많은 문제점들을 다수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적인 몇몇 이슈로 인해 대중화로 가는길이 아직은 멀리 남아 있다는데 다수가 동의하고 있다.


저마다 다른 불편함 또는 아쉬움을 느끼고 있을 것이나 핵심은 이렇다.


바로 눈으로 직접 렌즈를 가까이서 보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피로감을 유발한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고, 근래 가장 많은 지적을 받는 부분은 최소 4K 이상의 해상도와 90헤르츠 이상의 주사율이 되어야 구색이라도 갖춘것 아니겠느냐는 의견이다.


4K로 충분하단 이야긴 절대 아니고, 5K도 제대로 된 시작정도로 보는 것.


그런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양산이 되어야 가격이 다운 될 것이나 과연 4K이상...가급적 5K이상을 저렴한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 시기가 언제일런지 모른다. 스마트폰만 해도 4K는 배터리와 가격에 상당한 애로사항을 꽃피게 하는 부분이라 소비자들도 2K이상을 크게 요구하고 있지 않는 형편이니 지금 시점에 단지 VR만을 위해 초고해상도 OLED를 만들어 낸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리라.


전제조건은 다 말했다.


1. 5K이상의 해상도

2. 5만점 수준의 그래픽카드 (참고로 GTX1080의 삼디막 점수는 23000전후)

3. 대작타이틀

4. 무선 또는 단순한 선 연결

4. 위를 포함하면서 합리적 가격대


킬러타이틀이 등장한다면 모든면에서 다 완벽하지 않아도 보급은 가능하다. 


이제 삼성에서 페이스북과 손잡고 기어VR을 내놓았던 것처럼 마소와 손잡고 MR즉 믹스트리얼리티 제품을 내놓았다.


개인적 의견으론 AR 컨텐츠는 큰 인기를 얻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부족함을 느낄때가 많다. 특히 게임이라면 더욱. 이런 다소간의 아쉬움을 더욱 크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는데, 다름 아닌 마소의 MR즉....혼합현실이 단순AR보다는 더욱 매력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로 VR과 MR이 시장을 양분하지 않을까 싶다. 


완전한 몰입을 가능케 하는데 있어선 비교불가인 VR과 이에 비해 훨씬 더 캐주얼하면서 융합가능한 기기와 컨텐츠가 무궁구진한 MR. 


장단점이 명확하여 지금의 패키지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그러하듯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보인다.


보급화 되는데 필요한 시기는 전에 언급했을 때보다 더욱 늦게 잡아야 할 듯 싶고, 대략 3세대 VR과 2세대 MR이 나올 시기가 본격적인 스타트가 되지 않을까....


Comment ' 2

  • 작성자
    Lv.20 파란펜촉
    작성일
    17.10.10 15:45
    No. 1

    지금까지 갤노트3 + 폭마3플러스로 수년째 영화 잘 보고 있습니다. 도트가 보이긴 하지만 만족하며 영화 보기로 뽕을 뽑고 있습니다. 갤노트8로 바꾸는 김에 할인쿠폰으로 기어vr 주문해 놓았는데 영화만 잘 보이면 제게는 꿀입니다. ㅎㅎ 여기저기 물어보니까 화질은 그닥 기대되지 않는데 폭마3플러스보다 조금이라도 화질 좋으면 그걸로 만족함.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7.10.10 19:17
    No. 2

    최근에 나온 젤다 브레스오브더와일드 같은게 VR버전으로 나오면 엄청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6494 카페이용자분꺼 질문이요 +5 Lv.52 사마택 17.10.10 501
236493 비스핑 vs GSP, 서로를 제물로 큰 그림 Personacon 윈드윙 17.10.10 373
236492 갈치젓갈 한통. 냄새 때문에 너무 곤욕스럽네요. +4 Lv.77 말린콩 17.10.10 465
» 삼성 VR 신제품과 이슈꺼리들 +2 Lv.60 카힌 17.10.10 466
236490 하여간 뷔페니즘이 문잽니다. +1 Lv.88 barbaria.. 17.10.10 667
236489 군복무한 사람들만 시민권이 주어지면 좋을텐데요 +14 Lv.99 옳은말 17.10.10 636
236488 40.50대 이상 여성분들은 실제적 피해를 입으셨죠. +13 Lv.45 호우속안개 17.10.09 683
236487 페미니즘에 대한 논고 +11 Lv.28 임이도 17.10.09 668
236486 내가 생각하는 페미니즘 +17 Lv.70 innovati.. 17.10.09 670
236485 무거운 어깨! 부담 떨치고 팀성적 올려라 Personacon 윈드윙 17.10.09 389
236484 얼마 전에, 댓글 때문에 욕설 메일 받았던... +13 Lv.1 [탈퇴계정] 17.10.09 724
236483 걱정해주신 문피아 유저님들 +13 Lv.99 PaLcon 17.10.09 641
236482 소생이 기억하는 히딩크 +1 Lv.35 초아재 17.10.09 450
236481 소설을 좀 찾습니다 장르는 무협, 도와주세요~ Lv.1 담화도 17.10.09 389
236480 지금 너무 불안합니다. +13 Lv.99 PaLcon 17.10.09 617
236479 1회 조회수 대비 선작수 +3 Lv.16 레디뮨 17.10.09 669
236478 글 수정했어요. Lv.1 [탈퇴계정] 17.10.09 502
236477 느와르ㅜㅜ +4 Lv.48 적요寂寥 17.10.08 557
236476 전생 레벨 헌터 없는거 보고 싶다.. +10 Lv.99 루노드 17.10.08 733
236475 오늘 낮에 강변공원에 자전거타는데 +3 Lv.79 이블바론 17.10.08 550
236474 제목좀 알려주세요 +2 Lv.79 카나코 17.10.08 517
236473 물건 하나를 어디다 둔지 기억이 안나네요. +10 Personacon 적안왕 17.10.08 466
236472 내가 기억하는 히딩크 +2 Lv.60 카힌 17.10.08 503
236471 현재 레벨이 가장 높으신 분은 누구신가요? +2 Lv.1 [탈퇴계정] 17.10.08 663
236470 독자분들이 생각하는 작가연재 일반연재 자유연재 +7 Lv.16 레디뮨 17.10.08 703
236469 나 진짜 궁금해서.ㅈ +3 Lv.55 짱구반바지 17.10.08 642
236468 오랜만이네요. 문피아. 작가로써.. +4 Lv.16 레디뮨 17.10.08 627
236467 이제 무협은 쓰지 않을 것입니다. +24 Lv.34 고룡생 17.10.08 821
236466 좀 퀄리티 있는 소설 없나요 ? +23 Lv.45 찌를거야 17.10.08 674
236465 마나 포션을 마셔 보았습니다. +12 Lv.24 강난독 17.10.08 53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