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거니? 소드마스터 혹은 9서클 마법산데 기껏 회귀해서는 한다는게
아카데미 입학? 인맥을 만든다고?
지금 당장 초등학교 수업가서 수업 들어봐라. 10분만 지나도 온 몸이
뒤틀리고, 오장육부가 꼬이는 느낌들거다. 초딩들하고 친구먹고
제기차기 땅따먹기 하고 놀아봐라. 어떤 기분인지.
추석때 사촌동생이 장남감 들고 있는거만 봐도 오글거렸는데
현실에서 어떻게 참지? 뻘짓거리할 시간에
나 같으면 고아들 모아서 기사단 만들거나 마법사단 만들겠다.
다른 가문 친구에게 아무리 잘해봤자 무얼하나? 실상은 친구가
땅만 사도 배아픈게 사람인데? 고아들 노예계약 걸고 직접 키우는게
안전성도 있고, 현실성도 있지.
거기다 아직 나쁜짓 하지도 않은 빌런들 찾아 죽이는건
뭐가 그리 정당한 짓인지? 사람을 죽였던건 다른 세계관이지
똑같은 세계가 아님. 벌하더라도 현행범 아닌 이상 벌할수 있는
권한은 없음. 저번생에 너는 나쁜놈이었으니 죽어라?
인상이 나쁘니 나쁜짓 할거같다. 죽어라! 랑 다를게 없는 짓임.
그리고 그 인물이 나쁜짓 하기전에 했었던 행동들이 모조리 사라져
버리는데 미래가 똑같다? 말도 안되는 설정이지. 그놈이 술집가서 술을 마셔야 했는데 뒤져서 못 마셨고, 그로인해 술집 주인이 돈을 덜 벌었고
그로인해 자식들 먹여살리기 힘들어 팔게 되었고, 근데 팔린 그 자식이
용사였고, 악덕 노예상에게 팔린 용사는 흑화해서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다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는것임. 버터플라이가 괜히 나온게 아니지.
그리고 주식 코인, 회귀해서 대박나는데 그거 하는순간 바로
미래가 90000도 변함. 돈 벌어야 될 사람이 못벌고 돈 잃은 사람이 수천 수만명이 나오는데 어떻게 미래가 안 변함?
동남아 투자했어야 할 사람이 주식 거지되서 투자가 안 이루어지고
기부했어야할 사람들의 기부가, 발전이, 세금이, 가정 환경이
수천 수만가지가 변하는데 어떻게 과거와 똑같은 노선을 탈수 있는건지
심히 궁금함.
이렇게 말하면 소설보지말고 에세이나 찾아보세요. 하는데
그러고 있음. 회귀 소설은 수준 낮아서 도저히 못 보겠음.
나도 그렇게 수준 높은 사람은 아니지만 동화책은 보고 싶지가 않다.
회귀물 졸라 좋아했는데 요즘은 진짜 휴~~~
회귀 나오는 순간 거르게 됨.
보다보다 하도 답답해서 글 남겨봄.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