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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1 김시온
작성
17.08.11 13:31
조회
709

제가 티게르라는 소설을 썼는데, 읽다보면 꽤나 불친절한 소설입니다. 제가 되게 열심히 머리굴려서 쓰긴 했는데 설명을 안해놧거든요...


쓰다보면 읽고싶고, 읽다보면 쓰고싶어서 쓴 소설인데, 15년도에 6편 16년도까지 7편을 쓴 매우 자기만족스러운 소설입니다.(알고는 있습니다!) 


그냥 쭈욱 써내려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편에 일주일 넘게 걸릴 때도 있더군요.)    


그래도 짬짬이 다시 잡아볼까 요리조리 궁리중에 문득 다른분들은 이런 글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질문글을 남겨봅니다.


개인적으로 3편과 6편을 좋아합니다.


살짝 부끄럽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10 피해욧
    작성일
    17.08.11 13:37
    No. 1

    함 볼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피해욧
    작성일
    17.08.11 13:41
    No. 2

    줄거리가 안 보여서 좀 힘드네요 다시 읽어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피해욧
    작성일
    17.08.11 13:43
    No. 3

    만족에 기인한 글이라면 평가가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김시온
    작성일
    17.08.11 13:46
    No. 4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궁금해서 올려본거에요. 줄거리도 문제군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11 15:53
    No. 5

    주인공의 독백과 감정에 너무 치우쳐졌고, 연출되는 상황묘사를 대화로만 처리하여 행동이 사라졌으며, 문단나누기는 통일성이 없이 들쭉날쭉하고, 대화는 호흡없이 이어져 집중하기 힘들며, 캐릭터개성 어필이 약하고, 등장인물을 구별하는 것 조차 힘듭니다.

    특히 의식의 흐름을 이용한 자동기술법으로 쓰고 있으므로, 무언가 있기는 한듯한데 독자에게 그게 무슨 상황인지조차 인지하는 것이 힘듭니다.

    이것은 불친절하기 때문이 아니라, 소설의 틀 자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작법서를 읽으시고, 문피아의 마음에 드는 작가의 소설을 찾아, 딱 한번만 필사하신 뒤에, 문단은 어떻게 나누었고, 대화는 어떻게 썼으며, 그 숫자는 몇개이고, 효과음처리는 어떻게
    하였으며, 접속사를 어찌하였고, 수동적인 느낌과 능동적인 느낌을 어찌하였는지 등을 님 나름대로 해석하고 기준으로 삼으신 뒤에, 전체적인 시놉시스나, 줄거리를 한줄 요약해서 만들고, 그 뒤에 글연습을 하시면 발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헙! 내가 무슨 짓을...도망가자!)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김시온
    작성일
    17.08.11 16:06
    No. 6

    우와....이렇게가지 봐주시는분이 나타날 줄은 몰랏어요...!
    진짜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화자(話者)
    작성일
    17.08.11 16:44
    No. 7

    전 토리다스님의 감평은 겁나서 요청 못드립니다..
    멘탈이 두부라서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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