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실제로 우리나라나 일본 등은 동인지, 각종 굿즈로 상업적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홍보를 위한 암묵적 허락이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세계관이나 스토리말고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의 유사는 표절이 안되나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근데 실제로 우리나라나 일본 등은 동인지, 각종 굿즈로 상업적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홍보를 위한 암묵적 허락이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세계관이나 스토리말고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의 유사는 표절이 안되나요??
상업적 이용이 아니라도 원 저작자의 허락 없는 2차 창작은 무조건 저작권법에 위배됩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그냥 좋아서 팬아트를 그리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불법이죠. 단지 홍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놔두는 것 뿐입니다.
상업적 이용 또한 당연히 불법입니다만 역시 홍보가 되기 때문에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습니다. 동인지 수준에서 그렇게 큰 수익을 거두는 것도 아니니까요.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서 개인의 소량 제작 수준이 아니라 본격적인 상표를 등록하고 팔아먹는 게임이나 만화, 소설 등은... 말 안 해도 아시겠죠?
캐릭터성도 당연히 표절 인정이 됩니다. 궁금하면 미키마우스를 주인공으로 만화 그려서 팔아보세요.
허락을 받고 상업적 판매를 했을 수도 있지만, 사실상 2차 창작물은 상업적 이용이 불가능하죠.
이 문제와는 좀 다른 문제로, 예전에 '로그 호라이즌' 이라는 라이트노벨과 애니 스토리를 만들던 작가가 있었는데 그 작가가 탈세를 했다는 것을 일본 정부기관에서 '뒤늦게' 파악이 되어서
그 작가에게 처벌을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일본의 정부기관조차도 캐치하지 못할 일이 많기에 저작권자가 하나하나 테이크다운을 걸지 않는 한에서는 이런 일을 막을 방도는 없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의 유사는 표절이 해당되는지는 애매하네요.... 하도 많은 캐릭터들이 이미 세상에 나왔기 때문에 세세하게 따지고 본다면 일본에 나온 애니나 만화, 소설 등에서도 자기들끼리 겹치는 캐릭터는 이미 엄청나게 많고, 또 신고 또는 소송거리임에도 그렇게 처신하는 것은 저는 본 적이 없지만, 일부분은 그런 사건들이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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