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재활용센타에 다니는데 완전 다시 이등병이 된 거 같습니다.
냉장고랑 세탁기 가스렌지 등등, 중고로 내놓은 물건들을 매입해 오면
그걸 세척해야 되는데 제가 그 업무를 맡았거든요.ㄷㄷ
PB원 이라고 묵은때도 벳겨내는 세척제가 있는데 그걸 분무기로 뿌려서 깨끗이 닦아야 됩니다.
처음엔 안지워지는건 줄 알고 냅뒀다가 욕먹고 했는데 이제 열흘 정도 지나니 닦는 것은 깨끗하게 닦을 줄 알겠더군요.
냉장고도 크기별로 종류가 달라서 500리터 짜리 큰거 닦을려면 좀 힘드네요.ㄷㄷ
그리고 중간 중간에 배송도 갔다오고 하면 어느새 7시가 되있더군요.ㄷㄷ
요즘엔 일때문에 담배도 하루에 3가치 정도 밖에 못피네요.ㅎㅎ
덕분에 돈 굳어서 좋은듯ㅎㅎㅎ
근데 여기 직원들이 처음에는 잘해주다가 저랑 친구가 고정으로 나올 거 같으니깐 서서히 알려줄 때 욕은 안하는데 엄청 갈구더군요.ㄷㄷ
신속, 정확하게 하라고 하면서 하나 잘못 했을때마다 얼마나 잔소리를 해대는지...ㄷㄷ
그래도 머 그렇게 죽을 정도로 힘든건 아니라 초반이니깐 욕듣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면서 배우고 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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