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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7.05.13 07:20
조회
1,405

아주 어린 나이 때부터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아이가 있고, 그 반대도 있다. 

그러나 자신과 맞는 대상과의 교류하며 어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람의 인상을 가늠하는 요건들은 다양하나 그 중에 가장 굵은 줄기가 있다면 바로 가족 및 주위 환경과 삶에서의 경험이라 생각한다.

“쟤는 이유없이 싫더라.”
라고 말 하는 바탕에는 정말로 아무 이유가 없는 경우는 아마 없거나 있더라도 거의 없는 수준이 아닐까?

일반적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한국사회에서 공통되는 사회적 인식과 반하는 행동이나 모습을 보일 경우 비호감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그 뿐만이 아니라  개인적인 자신의 환경과 경험에 비춰 무의식적인 판단도 함께 작용할 것이다.
(미디어 환경도 적잖게 중요하다.)
한마디로 복합적 요인 중 개인화된 개인적 경험이 갖는 비중은 매우 지대한 영향을 준다.

”이유없이 싫어“ 
가~ 아니라 이유는 있다.

내적인 깊은 부분에 관여하기에 거의 본능적인 판단에 영향을 끼치지만 이것이 내 말과 행동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위해선 나름의 노력이 필요하다.



Comment ' 5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7.05.13 14:41
    No. 1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처럼 참 취향이 독특하다고 여겨지는 커플이 보이죠. 유전자레벨에서의 취향문제 같습니다. 유전자는 다양성을 추구하기 마련이고 다양한 호감만큼 많은 조합의 후손이 태어나는 것과 같이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누군가는 살아남아야 하기에 혐오나 위험에 대한 취향도 다양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고로 이유가 없는듯한 혐오감도 인류전체로 보았을 때는 필요성이 있을 수 있겠지요. 알고 있다면 유전자의 노예에서는 살짝 벗어나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뭐 본문과 똑 같은 이야기를 유식한척 늘어놓아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산범.
    작성일
    17.05.13 16:17
    No. 2

    이유없이 싫다 = 싫은 이유가 있지만 주변에 말하기 껄끄럽다. 전 이렇게 생각해요.
    막말로 아주 사소한 계기라도 싫어지는 계기가 있고 이유가 있죠. 다만 그걸 말로 하면 쪼잔해지고 자기가 이상해지니까 혹은 너무 많은 이유의 중첩으로 딱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힘들어서 이유없이 싫다라고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8 순수.
    작성일
    17.05.13 17:03
    No. 3

    이유를 모른다거나 남들에게 말하기 싫은문제 둘중하나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화신화장품
    작성일
    17.05.13 19:41
    No. 4

    자기한테 안굽실거리니깐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8 황강철
    작성일
    17.05.15 23:00
    No. 5

    저 살아오면서 딱 2번 그랬었었죠. 정말 아무 이유없이 상대방이 싫어서 전생에 악연이었나보다 했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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