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꿈 속 아스팔트 도로에서
무심코 뽑아 낸 잡초가
알고보니 그 잡초가!!!!
시가 3000만원짜리 산삼이었슴메!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 꿈 이야기를 해주겠슴메.
여차저차 이러쿵 저러쿵 해서 꿈 속에서 돌아댕기던 자몽.
지하주차장 (응?)에 들어가게 됬슴메.
근데 아 주차장 중심에서
웬 노인네랑 아줌매가
가야금을 타고있는 것이었슴메!
자몽은 다가가 그들을 관찰했슴메.
뚱띠리링 띵 띠리리리링 따라라랑 뚜다다다당..
만나는 좋은친구~ 에 나오는
그런 가야금 연주와는 차원이 틀렸슴메
이건.. 천수관음이 내려와 가야금을 탄다해도 믿을 정도로
손이 몇개로 늘어나 가야금을 타는 신선할배.
우어. 꿈 속 사운드가 엄청 생생하게 들렸슴메.
자몽.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엄청난 연주 (응?)였슴메.
자몽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는
요즘 속담이 (누구맘대로!)있지않슴메?
자몽이 왕년에 가야금을 쫌 배워서
신선과 그 제자(로 보이는 나이먹은 선녀아줌매?)
앞에서 건방지게 가야금을 탔슴메.
신선 감격한듯 어쩌구 저쩌구..
아무튼 열~심히 가야금을 뚱땅뚱땅하다 잠에서 깼슴메.
길몽임메? 흉몽임메?
자몽은 견몽에 올인임메.. (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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