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차화예고를 너무 많이 해버렸군요... 털썩..
덕분에.. 평균 분량 보다는 좀더 많이 쓴 느낌이군요...
제삼장 최종전쟁 개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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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군.. 이곳이... FVRDE길드의 비밀 기지란 말인가?"
"애.. 그러스니다요."
"흠... 전투차량이나 연구할것이지... 왠 암살까지 한데..."
"나비야.. 오랜만에 나오니까 좋지?"
"갸르릉..."
"..."
말이 없는 크레이니안... 아마도... 통역기때문에 삐진듯하다...
"음.. 그럼 들어가지..."
"후.. 이곳이.. 마지막 방인데.. 정말로 비밀기지인걸까요?"
벌컥! 끼이익...
작은 방안에 혼자 앉아있는 사내...
"후후... 본 FVRDE길드의 비밀 기지에 온 것을 환영한다오. 본인은 길드장인 구소 라고 하오."
"흐음.. 겁이 없는건가 배포가 큰건가?"
"혼자 달랑있네? 저거... 뭐하는 놈이야?"
"캬옹!"
"아하하... 걱정마시오.. 이것은 본인의 실체가 아니오. 홀로그램이라는 것을 통한 입체영상일 뿐이오."
"흐음... 일종의 환상마법같은건가 보군요..."
"..."
"그래.. 이곳에 온 이유는 무엇이오?"
"음... 아실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모르신다면야... 이놈이 알려드릴겁니다."
"케... 엑... 기드자니 저조 구해주에요."
"... 넌... 자신있게 간놈이 그꼴이냐? 후우.. 좋습니다 여러분이 찾아온 이유는 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은.. 우리의 고용주는 내가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로 못 밝히는 바이오."
"흐음.. 그렇다면... 죽고싶단 말이군..."
싸늘한 목소리...
흠칫...
"그럴리가 있겠소만... 본인은 고용주에 대해서는 절대로 말하지 않겠다는 약조를 해서 말이오..."
"대신 글로 써주도록 하겠소."
... 저놈 뭐냐...
자신을 구소라고 밝힌 사내의 모습이 사라지고 갑자기 생긴듯한 커다란 종이에는...
'고용주는 너희들의 반대세력인 어둠 길드라고는 말 못하지롱~'
이라고 적혀있다....
"으음..."
"..."
"저놈 죽일까요?"
"바보로군..."
"후우..."
"갸르릉..."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지만 들려오는 목소리...
"하하하.. 본인을 죽이려면... 고생 해야 할거요. 여기에 무장되어있는 최첨단 병기들만 하여도 앉을자리가 적을 정도로 빼곡히 설치되어있다오. 하하하."
"음... 저말이 사실이라면 곤란하군요..."
키링~! 카캉! 촤르륵...
벽들이 열리고 튀어나오는 각종 병기들...
저격용 라이플... 소총... 화염방사용 장비... 어라.. 대포도 있구나...
뭔가 말로 설명하기 난해한 여러가지 병기들이 죄다 튀어나왔다.
저기 구석쪽에 박혀있는... 저 기다란 손톱형 병기는 뭐냐...
"아하하.. 이건.. 본인의 실수라오.. 아하하."
손톱형 병기가 쑥 들어가며 벽이 닫힌다.
"후후... 이것들을 죄다 피하고 본인을 찾아서 죽일수 있을거라고 보오?"
모두 밖으로 뛰쳐나가고...
"음.. 이거야 원... 요새로군요..."
건물밖에도 이것저것들이 달려있다.
드르륵... 지잉~ 철컼...
뭐.. 뭐냐 저건...
건물이 약간 들어올려지는가 싶더니...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지잉~ 철컥 철컥... 위잉~
"... 저건 뭡니까..."
"..."
그렇다... 그들앞에는 변형을 완료한 건물이 있었다...
신장 19m정도에 무게는 약 27t 정도 되 보이며
머리(?)로 보이는 저곳에는 번쩍이는 안광이...
한손에는 커다란 라이플이.. 다른 한손 에는 커다란 방패가...
온몸에는 잡다한 지대공 미사일들이 붙어있으며...
등 한가운데에는 백팩과 함께 날개(?)가 달려있으며... 무수히 많은 부스터들이 달려있다.
날개에는 핀판넬이 여러장 붙어있고...
등 양쪽에 붙어서 움직일수 있게 되있는 기다란 막대형의 메가 입자포가 양쪽에 달려있었다...
"..."
모두가 할말을 잃은 가운데...
건물(?)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하하.. 본인을 이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요? 우리 FVRDE 길드에서 만들어낸 회심의 역작! 코드네임 FRE-03K!"
... 03이란 말은 01, 02 도 있었단 소리냐...
"이것은 우리 길드 최강의 전투병기요! 이것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더이상 우리 길드를 건드리지 않는것이 좋을거요. 우리 길드가 가진 전력은 당신들의 전력을 압도적으로 상회하고 있소."
"후우... 알았소... 쇼타임은 끝이오.. 우리는 이만 가보겠소. 적의 정체를 안것만으로 오늘은 만족하도록 하겠소.."
"그럼.. 다음을 기대하시길..."
"..."
"아하하하하!!!!"
장소는 다시금 객잔(?)의 야광충 길드 지부...
모두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상의 하고 있다가... 갑자기 문을 열고 방에서 나오는 소울과 휴케바인의 모습에 멈춘다...
"모두들 모였습니까. 그럼 중대 발표를 하겠습니다. 모두 휴케바인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음..."
"..."
아직도 말을 안하고 있는 크레이니안..
"가공할 무위를 지닌 휴케바인님이 우리 야광충 길드의 호법으로 들어오게 되셨소."
"!"
"흠 ^^;; 반갑습니다. 앞으로 잘 해보도록 했으면 좋겠군요."
다시금 책상에 머리를 박고 궁시렁대는 인물들...
"그래..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이제 슬슬 대 어둠 길드 전쟁을 해야 겠다는 거로군."
"음.. 그렇습니다만..."
삐걱...
문이열리며 배추용가리가 들어온다...
"음... 다행입니다. 상부에서 지원군이 오게되었습니다."
잠시후...
먼지쌓인 구석에서 빛이 번쩍하며 몇몇의 신형들이 드러난다...
"안녕하세요? 독자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당근이지 라고 합니다. 이름에 대해선 태클 걸지 말아주시길..."
"장추삼 입니다."
"... 참섬"
"음... 이로써 상당히 모였군요. 빠른 기습이라면 어둠길드도 충분히 장악가능하겠군요. 휴케바인님도 소울님도 계시니..."
"후우.. 그럼.. 최종전쟁의 시작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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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 떨어지는 작명 센스로는... 힘들군요...
그냥 야광충의 반대(?) 급 뜻으로 어둠 길드라고 했습니다.
야광충 길드 대신 밤을 장악 하려는... (퍽~)
최강의 전투병기는 바로!!! 건...(퍽~) 네.. 파이날 퓨전입니다.
그럼.. 최종전쟁 개시 합니다!
전 밥먹으러 갔다가 와서 계속 써야겠군요...
대충... 이곳은 무공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는
10화 까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아.. 구소님.. 혹시 기분나쁘신건 아니시죠?
손톱형 병기... 피어싱 광고 아닐겁니다.. 아닐겝니다.. 글쎄요...?
현재까지 등장 시켜 달라고 한분 중 +inco 님을 제외하곤..
참섬님은 임의로;; 등장 시켰습니다.
+inco님은... 별수 없이... 어둠 길드의 길드장으로.. (퍽~)
죄송죄송 ㅠ
크레이니안님... 대사가 별로 없다고 뭐라고 하지는 말아주시길..
마검사의 활약은 곧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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