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고지방 다이어트에 대한 방송은 이야기가 풍부해지고 있다.
즉, 초기에 비해 경험자들이 많아지면서 다루는 경험담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본래의 고지방 다이어트의 취지에 맞지 않게 지방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삼겹살과 같은 동물성 지방과 식물성 지방을 일일이 구분하던 것에 비하면 매우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버터의 종류 또한 가리지 않는 경우 또한 볼 수 있다.
즉, 이 고지방 다이어트는 지방 비율 70%를 맞추면 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고, 실제 그리 행한 이들의 건강이 개선되는 예가 방송을 통해 노출되면서 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럼 전문의의 조언은 어떨까?
70%가 아니라 저마다 그 이하로 자신에 맞게 조절하는것이 좋다고 말한다.
탄수화물과 동시에 늘어나는 당분(단맛)은 건강과 다이어트의 최대적이라는 과거의 말은 맞다는 것이 재입증 되면서, 이를 줄이기만 해도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지방이 다르다느니 어쩌니 하는 말이 소용 없다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즉, 탄수화물과 설탕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인슐린이 부족해져 지방으로 축적하는 조절의 과정보다 지방이 곧바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두가지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1. 지방을 최대 70%까지 끌어 올리기
2. 밥과 단맛 음식 줄이기
그럼 과연 고지방 다이어트가 최선일까?
여기서 우리는 방송의 함정을 생각해야 한다.
개인마다 다르고,
체험 기간이 부족하다.
다시 말해,
객관성을 얻을 정도의 통계가 부족하면서 장기간에 걸친 경험자가 다수 등장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는 말이다.
실제로 앞서 말한 전문의는 다음에 이어 이렇게 말한다.
기존과 완전히 다른 식단이기에 지속하기가 쉽지 않고, 동맥경화의 위험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가 제시한 일방적인 방법을 따라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을 가져보는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70% 비율을 맞추기 위해 감자탕집에까지 가서 준비해둔 버터를 풀어 먹는 것을 보고 깜작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장 쉽고 단순한 방법을 찾다보니 그에 준하는 아주 쉽고 좋은 방법은 외면받고 엉뚱한 방법이 조명받고 있는 셈이다.
과거 이곳에서 탄수화물, 즉 쌀밥의 양 자체를 반으로 줄이기만 해도 된다는 글을 보신 분이 있을 것이다.
반을 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두부로 그 반을 채우면 이상적인 한식차림이 될 수 있다.
특히 일부 사례와 딜리 지방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 것은 연령대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원리인지도 모르고 그냥 제시되는대로만 따라해서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
다시 말하지만 거의 같은 효과를 보면서 좋은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기존 밥상에 온통 지방으로만 채우려 하기 보다는
단순하게 밥량 조금 줄이는것이 가장 좋다.
요는 필요 이상의 혈당 과잉으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로 해서
곧장 필요한 에너지를 지방에서 소모시키는 속도를 빠르게 해보자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탄수화물을 최소화 해서 지방으로 바로 에너지를 소모토록 하자는 것이다.
자 그럼 이론을 알았다.
이 이론에 따라 응용하면 되겠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기존 식단에서 밥량을 줄이는 것은 무조건 필요해 보인다.
나머진 응용해보자.
자신에게 맞게.
지방함량 맞춘다고 버터 들고 다니면서 음식에 뿌려 먹다니...
아 보기만 해도 괴롭겠다.
70%를 강조했던 방법이라는 것도 실은 단기간에 최대한의 효과를 보게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무작정 따라하지 말자.
특히 혈관건강은 모든 연령대에 있어 만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생 전체에 걸쳐 중요한 문제란 점을 인식하자.
중년부터 노년층까지 가장 큰 위험이 심혈과, 뇌혈관 질환이며 혈관에 악역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을 단기간에 효과를 본다고 무작정 따라 하는건 매우 좋지 않아 보인다.
방송에 나온 사례자들의 음식 섭취 방법이 충격적이다.
지방이 그게그거라며 코코넛오일이 아니라 그냥 아무 버터나 사서 쓰는 사람들...
지방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퍼센테지만 채우는 그 모습...
그리고 효과를 보고 있는 모습들....
그게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본다.
굳이 하고자 한다면 앞서 말한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하면 좋겠다.
p.s 댓글로 묘한님이 지적하한대로 본래의 고지방 다이어트는 지방의 종류를 엄격히 관리하며 효과를 보는 방식인데, 이에 대해 적지 않아 약간의 수정을 했습니다.
p.s2 삼겹살 굽고 나온 (나중에 식으면 굳어버리는) 기름을 몽땅 다 먹어 치우는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정확한 방법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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