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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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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주의와 파시즘...

작성자
스푼맨
작성
06.01.26 15:53
조회
160

[파시즘의 비극을 경험해본 서구에서는 애국주의가 단순한 '선'이 아니며 오히려 개인이나 타민족의 인권을 탄압하는 무기로 악용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자각하고 있지만, 우리는 강대국의 피해자라는 의식이 강해서인지 애국주의에 어떠한 경계심도 갖지 않는다.]

[애국주의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나 윤리보다 더 중요한지 이제는 진지하게 반성해야 한다. 반성 없는 애국주의는 서구건 우리건 파시즘과 그리 먼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요일자 한겨레 신문 사설[자부심에 눈멀다.]에서 인용-


Comment ' 5

  • 작성자
    Lv.16 梅花원조임
    작성일
    06.01.26 16:17
    No. 1

    요즘 한겨레 타겟이 이건가요?
    구시대적 민족주의의 타도.
    저번에 국기에대한경례 폐지하자고 한것도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그런것같네요.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적도 없는자들이
    그런걸 외치니 좀 우습기도 하다는.(저도마찬가지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스푼맨
    작성일
    06.01.26 16:24
    No. 2

    전 도리어 한겨레가 잘 하는 것 같은데요..
    민족주의가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단지 거기에 몰입되서 그외의 것을 부정하는 것을 경계하자는 건데 이상한가요?
    그리고 민족주의가 구시대적이라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비약이 아닌지
    거기에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다는 것과 파시즘을 경계하자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6.01.26 16:35
    No. 3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6.01.26 16:37
    No. 4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건 좋지만.
    근거 없이 나라를 위해 다른 나라나 다른 나라사람들에게 증오나 악감정을 품거나 행하지 말라는 야그같은데요

    즉 국가 이익/민족이익이라는 단어 아래 행해질수 있는 반민주적인 행위 겠지요 . 뭐 유태인을 몰아낸 일부 파시즘 독일인들은 이제 대신 불법 체류 이민인 터키인및 황인종에 대한 증오를 갖고 있습니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

    일부 극우 주의 자가 도를 넘어서인지 그냥 찌질이라고 일컬어지는 악플러의 소행인지 네이버 기사 리플에 보면 .. 경계해야할 리플들이 달려 있습니다.

    그걸 경계하는 기사이지만 평범한 시민으로썬 오버는 아닐까 란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06.01.26 18:07
    No. 5

    역사적으로, 민족주의가 흘러간 방향이 다르지요. 서양 사람들은 '제국주의에 반발한 민족주의'란 말 자체를 납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사실, 민족주의라는 용어 자체부터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본이 nationalism을 民族主義라고 번역하고, 중국과 한국 등 한자문화권에서 이를 그대로 이어받았던 거지요. 유럽이 생각하는 nationalism과, 아시아에서 쓰는 民族主義는 사실 다른 어휘라고 보는 게 옳겠죠.

    물론, 제가 끼적인 말은 한겨레에서 다루는 논지와는 방향이 약간 다릅니다. 하지만 어휘 사용에 대해서는 입장이 비슷할 거라 봅니다. 한겨레는 '반성 없는 애국주의 = 파시즘'라고 했고, 이는 '애국주의 = 파시즘'이라는 말과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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