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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숫자하나
작성
06.01.22 22:58
조회
187

음.. 이것은 아주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먼저, 생선..  이거를 잡아서 내장을 안빼고 나무 꼬챙이에 꽂아서 모닥불에 구워먹을때나 내장을 빼고 구워 먹을때나 다, 물고기를 만지게 되면 생기는 비린내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내장을 뺄때 손에 끼는 기름기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그 시절엔 비누도 없지요..

산이나 들에서 동물을 잡아 먹기위해 목따서 피를 빼고, 내장을 빼내고, 가죽을 벗기는 등의 행동엔 피 비린내와 동물의 기름기가 항상 따라 다닙니다. 이건 물에 씻어도 안지지요..

이 시절에도 비누는 없지요..

어떻게 할까요?

간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가 밟고 있는 땅에는 흙이 반드시 있지요.. 음..  그런데, 사막이라던가, 늪지라던가, 바위산같은 경우는 난감합니다..  어쨌거나, 이 흙이 자연산 비누와 마찬가지라는 거죠.  손에서 비린내가 나고, 기름기가 좔좔 흐를때, 비누가 없던시절 또는 야외에서 비누가 없는 긴급상황 또는 비누꺼내기가 귀찮은 상황..  이럴때, 흙을 한 웅큼 쥐어서 손으로 마구마구 비벼줍니다. 손가락 마디사이에도 조금 뿌려서 비벼주고, 손등에도 비벼줍니다. 그런다음에 물에다가 손을 씻고, 좀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새 흙으로 한번더 해줍니다..  

그러면, 생각외로 깔끔해진 손을 볼 수 있습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1.22 23:02
    No. 1

    ㅇㅇ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6.01.22 23:06
    No. 2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운우리말
    작성일
    06.01.22 23:27
    No. 3

    소설상에서는 왠만한건 생략하지요 그런거까지 쓰다가는..
    비뢰도 비슷한식으로 되지 않을까요
    아.. 태클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생각나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숫자하나
    작성일
    06.01.22 23:32
    No. 4

    하핫... 고운우리말님. 이거는 삼십대이하 분들은 거의 모르시는 거라, 적어본겁니다. 제가 이십대중반이긴 하지만.. ㅋ 어쨌거나, 이런건 생략되는게 당연하지만, 이런 부분이 들어있는 소설도 독특한 재미를 가지겠다는 생각하에 한번 적어 본거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鳶霞
    작성일
    06.01.22 23:35
    No. 5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그렇지만 쉽지않은 방법이 있죠.
    바로! ...오줌으로 닦는 것입니다.
    암모니아성분이 들어있기에 피와 지방을 확실하게 분해해줍니다.
    위생상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나중에 물로 한번 손 씻어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俠客
    작성일
    06.01.22 23:44
    No. 6

    아하하핫..... 사실 그거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으니!!!
    바로!! 내공으로 손을 감싸는 겁니다... ㅡ.ㅡ;;;
    혹은 허공섭물로.... (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무살려
    작성일
    06.01.23 01:03
    No. 7

    저는 완전 모르는 정보였네 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1 테사
    작성일
    06.01.23 04:57
    No. 8

    얼마전에 알래스카에서 혼자 자연과 더불어 살다 죽은 분의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굉장하더군요. 현대 문물의 이기 없이! 존경 스러웠답니다.
    그래도,,, 전 전자제품이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6.01.23 08:26
    No. 9

    네 맞아요 물이 귀한 사막에서는 모래로 설거지 합니다 ^-^
    모르시는분들 많았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란
    작성일
    06.01.23 09:03
    No. 10

    오호,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나무늘보씨
    작성일
    06.01.23 09:06
    No. 11

    안씻으면 안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키블레이드
    작성일
    06.01.23 09:23
    No. 12

    11// -_-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배추용가리
    작성일
    06.01.23 10:45
    No. 13

    나무늘보씨님// 안하셔도 됍니다.. (저도 귀찮으면 ..후훗..)


    (아직은 //<--이게 익숙하네요),, 님자를 붙이는건 너무 어색하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홀리데이
    작성일
    06.01.23 12:14
    No. 14

    음냐 만화책에서 생선 잡아서 뜯어먹을떄 대략 역겨웠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0.817 G..
    작성일
    06.01.23 12:17
    No. 15

    살은-->살아있는..이 맞지않은지
    (태클인가 -.-..쿨럭)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숫자하나
    작성일
    06.01.23 13:24
    No. 16

    살아있는 이라는 글을 말로 할때는 '살은'이라고 줄이기도 합죠.. 딴지방에서는 모르겠지만, 울산에서는 그렇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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