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2005년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에 맹세를 했었죠. k대학 예비번호 153을 보면서.;;;
대학 발표나기 전에는 시간따위는 흐르지 않는다고.
나는 죽어있다고.
게임시디 한 20장 깨먹고...쩝.
재수가 쉬운줄 알았습니다.
눈감으면 흘러가는게 시간이라 믿었는데.
정말 아니더군요.
재수를 하면 마치 원하는 대학에 갈거라는 집단적인 착각속에 있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재수중 가장 힘든것은
미래에대한 아무런 보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수능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실력을 평가하기에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지만
이게 가장 공정한 수단이란 말은 아니죠..
말그대로 지 실력대로 시험치고 나오는 애들은..
별로 없다는 말입니다.
sky와 s"까지가 수능 치는 날 하루에 결정되는 겁니다.....(오해하지마시길..)
이제 k대 발표가 났던데..
그런 분이 없길 바라지만.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재수를 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일년 더한다고 s"가 s로 바뀌는건 아닙니다..
원하는 대학에 가는건 재수를 했기 때문에 가는게 아니라.
운과 노력이 동시에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세요.
조용히 들어와 살다가 요즘 대학에 대한 글들이 몇게 올라와서 한번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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