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국이 천하통일을 했으나 4년만에 초선이라는 여선(女善)에 의해서 나라가 분열되었다.
그리고 비국의 장수들은 많은 나라를 세웠다.
이 이야기는 그 많은 나라들중 무림맹의 이야기이다.
***
"나에게 덕이 없음인가..."
무림맹의 맹주 령은 오늘도 밤을 지세우며 나랏일 걱정에 잠겨있었다. 무림맹의 맹주에게 정말 덕이 없음이었는지, 무림맹에 장수들은 오지않았고, 대부분 다 사마외도 세력으로 갔다. 령의 곁에 있는건 전 비국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장수 몇몇만이 있었을 뿐이었다.
령은 크게 고심하고 있던차에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그녀가 비국의 장수가 되었던 방법을 생각하게 된것이었다.
"강태공!"
령은 저잣거리에가서 단 10분만으로 세상을 바꿀수 있다고 방을 붙이고 다녔다. 그 성과가 있었는지 사람들은 점점 무림맹으로 모여갔다. 이윽고, 무림맹은 장수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하늘은 무림맹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는 것인지 장수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어 무림맹은 세금으로는 봉록을 제대로 받을수 없게되, 자금난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 일을 정말 어찌 할수 없는 것인가."
대장군 강유와 문관 당상관 서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한숨을 쉴뿐이었다. 장수수가 부족하여 군주와 대장군의 도움으로 장수들을 많이 끌어온 것은 좋았으나 세금이 너무 적어지다니.
"강유 대장군, 이렇게 된 이상 하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오, 이 일을 해결할 방법이 있단 말이오?"
"주변국을 쳐서 그 땅을 점령하고 내정을 다지는 방법입니다."
서설의 말을 들은 강유는 그럴 듯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 방법을 몰랐군! 맹주님께 말씀드리세."
맹주의 방으로 다짜고짜 들이닥친 둘은 전쟁에 대해 이야기했고, 맹주는 심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북해빙궁과 해삼멍게라는 세력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이것으로 무림맹의 자금난은 해결이 되겠구료!"
"네. 철기병으로 진격을 해간다면 순식간에 점령할 것입니다."
강유와 서설은 서로를 보며 싱긋 웃었다.
과연 대장군과 문관당상관의 뜻대로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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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글은 초삼국지(삼국지 모의전)에 있는 무림맹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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