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소설을 많이 읽으신 분들이라면, 만인으로부터 추앙받는 백도 명숙이 사실 알고보면 위선자였다. 이런 설정이 익숙하시겠죠. 저 옛적의 구무협 시절부터 하도 많이 써먹은 수법인지라 사실 제경우는 저런 설정이 있는 소설은 식상해서 좋은 평가를 안 해 줍니다.
그 추앙받는 백도 명숙이 갑자기 비겁한 암습을 받고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장면은 또 얼마나 많이 봐왔던 장면들인가요..
저는 티비는 못 보는 상황이지만, 인터넷에 나오는 기사들을 쭉 읽다보면 이런 말이 생각이 나네요.
"때로는 현실이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법이다."
요새 나오는 뉴스들을 보면서 제 기분은 한없이 씁슬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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