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도 있지만 방금전 네이버 메인에 뜬 엠비씨의 사과 기사를 봤는데요 그 기사에는 정확히 국민이 3번 언급되었습니다. 그 기사의 댓글중 하나에 공감이 갔는데요, 내용인 즉 저런 높으신 분들일수록 국민이라는 말을 자주쓴다는 것이었죠.
그말 그대로 입니다. 항상 무슨무슨당의 대변인들이 기자회견 할때면 꼭 들어가는 단어가 "국민"입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론 특히 전x옥 전 딴나라당 대변인에게서 기자회견 한번에 수십번은 들은;;;) 전 뭐 국민을 대표해서 어쩌구하는 그네들이 항상 반대당을 비난할때나 사과할때 국민을 언급하면 이유를 불문하고 짜증이 납니다. 도대체 그들이 언제 그렇게까지 국민을 생각했냐는 말이죠... 평소에는 쥐뿔도 신경안쓰면서 자기들 불리할때만 한번에 수십번은 언급하는 모습에는 정말 진절머리가 납니다. 말로는 국민의 어쩌구 하면서 말이죠... 그들이 언급한만큼만, 아니 그 절반만큼만이라도 국민을 생각했으면 우리나라는 벌써 세계10대 강대국이 되어있을겁니다.
"국민"은 저런 분들이 자기들 불리할때 쓰라고 만든 단어가 아닙니다.
정말 나중에 제가 기자가 되고(그럴리는 없지만) 저들이 "국민"을 단 한번이라도 언급할때 꼭 묻고 싶습니다. "평소에는 얼마만큼이나 국민을 생각하십니까?"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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