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를 제작한 옵시디언에서 최근 발매한 발더스 게이트풍
RPG게임입니다. 티러니의 뜻은 폭군,
전작을 재밌게 하셨던분들이라면 옵시디언의 스토리텔링이
어마어마하다는걸 다들 아실텐데 티러니라는 게임은 악의 군주 카이로스가
선의 세력과 싸워 승리하고 전세계를 통일한 고대 철기시대 - 부족왕국
시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세가 아닌 고대 부족국가 시대와
악이 승리한세계를 다루는건 신선하다 못해 전혀 보지도 못한 설정인데
아니나 다를까... 이거 엄청난 대작게임 이더군요...
내부 악의세력에서의 다툼과 플레이어(페이트 바인더라는 높은 관직에 위치)
의 선택에 대량의 주민들이 굶어죽고 병들어죽고 학살당해죽고 -_-;;;
하다못해 플레이어의 군대가 완전히 파괴한 도시에서 굶다못해
시장에서 먹을것을 훔치다 걸린 모녀를 같이 목매달아 죽일지 아니면 그냥
어머니만 죽일지 선택도 할수있습니다...
누굴 편들었냐에 따라서 땅이 완전히 갈아엎어지고 천재지변이 일어납니다.
문제는 왠만큼 영어 하시는분이 아니라면 도저히 알아먹을 수준의 영어가
아니라는것이... 어쨌건 진정한 판타지 매니아시라면 한번쯤 해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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