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Intro (Unisono Lute Instrumental)
02 Chapter Ⅰ (지금 흘러나오는 노래.)
03 Chapter Ⅱ
04 Chapter Ⅲ
05 Chapter Ⅳ
06 Chapter Ⅴ
07 Chapter Ⅵ
08 Chapter Ⅶ
09 Chapter Ⅷ (Instrumental With Two Classical Guitars)
10 Chapter Ⅸ
"슬픈 영혼의 협곡을 넘어가는 배는 하나도 없으며, 그 누구도 다리를 건너지 못하였네....어떠한 닷도 땅바닥을 찾지 못하리라....그늘진 춤이여 나를 영혼의 세계로 인도해 주오....."
1집 Somnium Obmutum로 고딕메탈매니아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더니..
2집 A Sombre Dance 바로 이 앨범으로 전설이 되어버린 밴드입니다..
사실 고딕메탈이란 무지무지 매니악적인 음악이였죠....
하지만 이 2집 A Sombre Dance은...락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죠...
고딕을 싫어하는 락매니아들 조차 초명반으로 생각하고..
잃어버린게 인생최대의 실수라고 생각한다는...
90년대 락이 낳은 희대의 명반 중 하나...
사실 Beatles를 쓸려고 했지만 처음부터 이 앨범을 추천한건..
요즘에 제가 이 앨범에 거의 미친듯이 살아서 말이죠..
감히 이 앨범을 평가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20대 초반이라 음악을 들어온 시간은 그리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이 앨범은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는 마법과도 같은 앨범입니다.
흔히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명반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명반이라 불리는 앨범들..
작품성이니 상업성이니 따지는 앨범들..
그동안 저 자신도 명반이라 불리는 앨범을 들으려고 노력을 했고 상업성이니 작품성이니 모니 등등 따지면서 음악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말들은 다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듣는 내자신이 좋다면 명반이고 아무리 명반이라 불리는 앨범이 듣기 거북하고 마음이 느끼지 못한다면 명반이라는 의미가 없겠죠...
그냥 듣는 순간 느낌이 오면...그럼 명반이되는거죠..
이 앨범이 바로 그렇습니다..
듣는 순간 정말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
어려운 음악 아무나 못듣는 음악 죽을듯이 들려오는 보컬의 그로울링..
고딕음악을 그렇게만 생각했던 저입니다 ^^
정말 고딕음악이나 데스나등등 그런 음악들은 이상한 지하세계의 사람들만 듣는 음악인줄로만 알았죠
그러던중 나에게 기적과 같은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이 앨범을 만난것이죠.
처음에는 무슨 연주곡인듯 들려오는 클래식 기타소리(?)
아직도 처음시작하는 악기가 클래식기타인지 루트라는 악기 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 쓸쓸한 멜로디가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또 여성보컬사이에 들려오는 남자 보컬의 그로울링은 슬프고 애절한 그런 느낌이랄까?
그 슬프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음악에 나의 감성이 사로 잡혀버린 그 느낌
정말 표현못할 감동이 밀려오는 느낌.. 그 느낌..
바로 그 느낌이 음악적 딜레마에 빠진 나에게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것처럼 나의 목마름을 날려버려주었죠.
이 앨범을 접한후 나의 음악적 성향은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고딕,데스등 어두운 지하세계로의 여행?
마치 저승과 이승사이의 스틱스 강을 연결해주는 다리라고 할까?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음악들의 여행 안내자가 되어준 이 앨범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놀라운건 이 앨범을 단지 혼자서 만든거라는거...
클래식 기타에 드럼에...
이 90년대 락음악의 유산이라고 까지 표현되는 앨범을..
단지 혼자서 만들었다는게 참...놀라울 따름입니다...
아직도 이 앨범을 느껴보지 못했다면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 A Sombre Dance 中 Chapter Ⅰ -------------
가사가 정말 한편의 시같은..진짜 예술이죠..함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The feeble leafs decline,
기력이 다한 꽃잎이 떨어져
Enshrined in downing deep
땅 깊은 곳에 묻어 주었더니
The mourn abandoned plains,
버림받은 땅에서 탄식하며
Laid down in sombre sleep
침울한 잠에 들어 누워있습니다
Misty shades engulf the sky
흐릿한 안개는 음영 짙은 하늘을 삼켜 버렸고
Like past, worn memories
과거가 지나가 버리듯, 기억은 사라지고
The bird's song fills the whispering breeze
새들의 노래가 속삭이는 미풍에 실려
With autumns melody
가을의 멜로디로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The lunar pale grim shape
달은 창백하고 냉혹한 모양으로
At evening's sight renews
밤의 시작을 알리고
It's silented wail relieves
소리없는 절규를 달래주며
Repressed thoughts anew
억제된 생각들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I hear the lonesome choir
나는 내 인생의 지나온 운명의
Of fortunes past my way
쓸쓸한 합창소리를 들었습니다
Disdained in fiery weeps
타는 듯한 눌물 속에
Throughout my every day
내 일생을 통해 멸시당한 운명의 노래를
These skies I hail and treasure thee,
천국에서 나는 싸락눈과 보물을 당신에게 보냅니다
Most pleasant misery
향락은 가장 비참한 것이에요
Not pittes thorn I shelter thine Mysterious harmony
연민도 가시같은 고통도 아닌것으로 당신을 가려 드립니다.
Draw on most pleasant night
기분 좋은 밤이 오고 있습니다
Shade my lorn exposed sight
적막하게 노출된 시야를 가리며
For my grief's when shadows told
어둠이 나의 고통에게 이야기 할때
Shall be eased in mist enfold
안개가 포옹하여 편안해 질까요
Why should the foolish's hope
왜 멍청한 자의 희망이였던
The unborn passioned cry
당신의 후세의 맹렬한 울부짖음을
Exhaust unheard
소진시켜 안 들리게 합니까
Beneath this pleasent sky?
이 즐거운 하늘 아래서 말입니까?
For if the dusking day declined
날이 어두워 지기때문에
Could delight be far behind?
환희는 저 멀리에 있어야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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