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중에 습관적으로 문피아에 들어와서 글을 보곤 합니다.
그러다 문득 학창시절 매일같이 고무림에 들어가 글들을 보며 자율학습을 했었던 생각이 나네요.
나도 글을써볼까 싶어 끄적끄적 습작도 해보고, 그러다 삭제도 하고 그랬었는데~ 어느덧 작가를 꿈꾸던 철없던 소년이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네요. 힘들다 뭐하다 하면서도 매일같이 출근하고, 퇴근하고..
언제 이렇게 나이가 먹었는지~ㅎ 정말 순식간이네요.
문피아에 와서 흘러간 시간을 생각하면 씁쓸해지지만
또다시 흘러갈 세월에 같이 갈 수 있는 친구처럼 느껴져서 따뜻하기도 하네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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