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자정...
저는 저어~기 전라남도 장흥이란 외진 곳에 가는데 소설책 하나 준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OTL
그래서 얼른 텨나가서 책을 빌리려 했지만 어머니의 강력한 압박..ㅡ0ㅡ
즉시 떼쓰기 모드->_</
장장 15분간 늘어지게 조른 결과..
겨우 허락을 얻어냈습니다..인내의 승부였죠-_-+
그래서 나갔지만 이미 문을 닫은 동네 책방 OTL
전 여기에 굴하지 않고 저 멀리 있는 책방을 향해 뛰었습니다...
겨우 도달한 책방..
숨을 몰아쉬며...
가입을 하고 -_-(알바하는 누나가 웃더군요;_;)
마법사무림가다9, 송백 1,2권을 빌렸습니다..
그리고서 집에 오는길...
찻길로 걸어왔습니다-_-v
그런데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_-씨익
새벽1시...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데..데..
16층(저희집입니다)에 올라와서 내릴려고 문앞에 서는 데...데..데..
점. 검. 중
라고 뜨면서 멈추지 않겠습니까... 샓!
20여분 후에 저는 나오고...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하핫...생애 처음으로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봤습니다..
조은 추억 하나 만들었죠 ㅎ
이따 2시에 시골가야 하는데 무거운 짐들고 걸어 내려가야 하는..;;;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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