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나 좀 나가 보려고 생각 중 입니다 종로 쪽으로 나가서 책도 좀 골라보고 음반도 새로 알아보고... 괜히 맥빠지는 것 같고 해서 기운도 좀 내볼겸 겸사 겸사해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같이 나가볼까 생각했으나 역시 혼자 다니는 편이...
전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합니다 누가 옆에 있으면 계속 말 대답 해줘야하고 들어주는 척 해줘야하고 고개 끄떡여줘야하고... 으으...이 글을 만약 저를 아는 누군가가 본다면 난리나겠군요
<내가 그렇게 귀찮은 거야? 그런거야~~?>
...-_-
아무튼간에!!!
그런 비슷한 이유들덕에 사람 많은 곳을 끔직하게도 싫어합니다만 제 아무리 붐비는 거리라도... 그것이 비록 크리스마스 이브 명동거리라 할지라도!!! 이어폰 꽂고 걸으면 정말 기분이 달라집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배경으로 전락하고 음악에 맞춰 나 홀로 흘러가는 느낌... 이거 꽤나 즐기는 편입니다 ㅎㅎㅎ
그렇기때문에 항상 어딜 움직일때는 시디피와 책 한권 그리고 그것들을 넣고 다닐 가방이 필요하죠
에픽하이 '혼자라도' 그 노래 들으면서 정말 무제한 공감을 느꼈다는...
백팩과 시디피 그리고 책 한권만 있으면 어디든 차라리 혼자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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