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팬들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
그 빅뱅의 주인공은 단연 탤런트 소지섭이다.터프한 몸짓 속의 우수에 찬 눈빛, 냉정함 속에 감춰진 여리고 따뜻한 마음은 여성 시청자들의 모성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에 소지섭과 퇴계 선생을 합성한 사진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인터넷 유머 사이트를 통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펌질’ 당하고 있는 이 사진은 소지섭의 독특한 눈매에, 1천 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퇴계 이황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
소지섭의 조각같은 얼굴과 퇴계 선생의 눈 부분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특히 긴 눈꼬리에 먼 곳을 지긋이 바라보는 눈매는 누가 누구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다.
소지섭의 열혈 팬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재미있고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사’는 이번 주 2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하버드’를 큰 폭으로 따돌리고 있다.여기엔 ‘미사 폐인’으로 불리는 열혈팬들의 성원이 큰 몫을 하고
있다.이번 합성사진은 다시한번 확인한 소지섭의 위력과 무관하지 않다.[TV리포트 전진호 기자]
http://news.dreamwiz.com/BIN/viewnews.cgi?cm=2&id=20041215&se=11&ki=tvreport&fn=200412151728111728022.html&keyword=%bc%d2%c1%f6%bc%b7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