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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LiMe
작성
04.11.29 01:27
조회
242

으음.. '나비효과 네타 당했다.'라고 제가 쓴 아랫 글에 천하제일 님이 달아주신

댓글을 보니

네타는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변질된 잘못된 일본어라고 하시는군요.

저는 일본어를 히라가나 밖에(그나마 쓰는건 까먹고.. 보면 읽을 줄만 아는..;;)

모르고.. 카타카나는 아예 까먹었습니다..-_-;;

네타가 일본말이었는 줄도 몰랐네요.

그저 그런 의미로 자주 쓰여, 그런 의미구나 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네타라는 말 안 쓰는게 좋겠습니다.

다만, 천하제일님께서

'대화 중간중간에 말하는 당사자가 그 의미도 잘 모르는 영어를 섞어가며 유식함을 나타내려는 사람을 보고, 닭살이 돋는 경험을 하신분들 계실겁니다.

일본어도 영어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겐 외국어 입니다. 의미를 바로 알고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라고 비유하신 것에 좀 감정이 상했습니다.

저는 유식한 척 하려 했던 것은 결단코 아니며, 스포일링의 뜻을 가진 단어가

(스포일링 이라는 단어도) 생각나지 않아 그 뜻을 가진 제가 알고 있던 단어인

'네타'를 사용 한 것 뿐 입니다. 천하제일님께서는 그런 의도가 아니셨다고

할 지라도 저에겐 그런 의미로 비춰져서..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다른 사람에게 제가 그런 모습으로 비춰지는 건 싫습니다..;;

제가 잘못된 단어를 쓴 것도 있고, 그 것으로 인해 다른 분들께 잘못된 지식을

전할 뻔한 잘못도 있으니 그 점은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P.S 뭐 그런 말에 꼬투리 잡느냐 라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민감한 부분은 있는 법이죠..^^;;

전 이런데 민감합니다..;;; 속 좁은 놈이죠.. 하하하하..^^;;

추가 : 더 올라온 댓글에 의하면 네타는 네타바레를 짤림방지→짤방 식으로

줄인 말이라고 합니다. 네타바레는 맞는 단어인가 해서 네XX 사이트에서도

검색 해 보았는데... 맞는 듯 하여 추가합니다..^^;;

'네타바레'가 정확히 옳은 말 같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92 mr*****
    작성일
    04.11.29 01:36
    No. 1

    스포일러도 Spoiling이라 쓰지 않고 Spoiler라고 씁니다. 여기서 ~er의 접미사지 ~ing가 붙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iMe
    작성일
    04.11.29 02:36
    No. 2

    스포일러를 이야기 한게 아닌데요..-_-;;
    망치는 행동(내용을 까발리는 행동)을 이야기 하려고 스포일링이라
    했습니다. spoil에 명사의미가 들어있어서 ing가 붙어야 햐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게 쓰이니 spoilling이 맞다고 생각하고
    쓴 겁니다. er과 ing를 구분 못 할 정도로 바보는 아니랍니다아~
    이런 내용의 글에서 그런 사소한 내용까지.. 굳이 지적해 주시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칸초
    작성일
    04.11.29 11:40
    No. 3

    네타바래나 스포일러나 외래어인건 마찮가지
    그런식으로 하면 고쳐야 할건 한도끝도 없죠.
    아직도 많이 쓰이는 차 후진할때 '오라이 오라이' 라던가.
    바잠마라던가 가오라던가 후까시라던가 지퍼의 일어 발음인 '자꾸' 라던가, 이빠이 라던가. 기타 등등
    이미 우리말화 되어 있는것도 많습니다. 네타 라는것도 이미 쓰이기 시작한지 수년. 글쎄요. 근절하긴 힘들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mr*****
    작성일
    04.11.29 11:58
    No. 4

    그러니까 그

    '망치는 행동'을 얘기하는 상황을, ~ing를 붙여 Spoiling이라고 따로 표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쓰이는 건... 한국밖에 없고, 그것도 가끔 보이는 인터넷의 일부 글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아냐면...

    그런거 보는게 제 직업이고, 4-5년 혹은 그 이전(너무 오래되어서 기억도 안납니다.)부터 해외 인터넷 영화 리뷰라던지 스토리 소개라던지 볼 수 밖에 없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 하면 믿으실지 모르겠지만(입증자료는 없습니다. PC통신 시절이었어서.), 제가 그 Spoiler라는 개념 한국에서 제일 먼저 글에 쓰던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Spoiling이라고 ~ing를 붙여, 현재진행형으로 쓰지를 않습니다. 그냥 Spoiler라고 말하고, 일반적으로 3-4줄 위에 (혹은 더 많은 공백을 두며) *** Spoiler Warning *** 을 붙인 후 끝날 때 *** Spoiler Ends *** 를 씁니다.

    영어로 된 영화관련(?) 용어 중, 하드고어와 더불어 '저나라에서는 아예 쓰질 않는데 한국에서만 희안하게 사용되는 단어' 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iMe
    작성일
    04.11.29 18:02
    No. 5

    아아~ 이해했습니다..-_-;;
    처음부터 이렇게 자세하게 써 주시지 그랬어요...^^;;
    지적 감사합니다아
    모르던 걸 알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mr*****
    작성일
    04.11.29 20:00
    No. 6

    제가 너무 말을 짧게 썼나 보네요. 오히려 제가 또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퀘스트
    작성일
    04.11.29 23:43
    No. 7

    mrkwang님 기왕 말에 대한 게 나온 김에 저도 지적 하나 할게요.
    리뷰라던지 스토리 소개라던지 ...
    이거 '던지'가 아니고 '든지'여야 될 것 같네요.
    워드의 스펠체커들이 잘못되어 있었던 바람에(최신버전에선 고쳐진 듯) '든가 '를 써야할 자리에 '던가'를 쓰는게 일반화되다시피했지요. 그 비슷한 오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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