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김제동에게 숨겨진 여동생이 있었다!"
김제동과 똑같이 닮은 여대생의 사진이 인터넷의 바다를 떠돌며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의 주인공은 명지대생 이유진씨. 지난 9월말 명지대에서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녹화하는 도중 방청석에서 갑자기 등장해 사회자 윤도현과 방청객은 물론 김제동 자신까지도 놀라게 했던 인물이다.
이유진씨를 본 김제동은 너무 놀라워하며 의자 밑으로 주저앉아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작은 눈에 뿔테 안경을 쓴 모습에 웃는 모습까지 꼭 닮아 있었던 것.
김제동이 "너무 섬찟한게 마주보면서 웃는 모양이 똑같다"고 하자, 윤도현도 "웃을 때 윗잇몸이 드러나는 것까지 닮았다"며 신기해했다.
일순 "너 어디 있다 이제 왔니"라며 '남매상봉'의 분위기를 연출하던 김제동은 방청객에서 쏟아지는 "결혼하라"라는 외침에 "왜 제가 애인이 없는 줄 아십니까?사랑하면 닮아간다는 말이 무서워서 애인이 없는 사람이에요"라며 특유의 재치로 받아쳤다.
이어 김제동의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방청객들이 '우~'하는 환호를 보내자 "남의 여동생이 남자친구가 있는데 뭔 반응이에요"라며 비호하기도 하면서 '혈육의 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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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 5녀 중 여섯째로 막내인 김제동에게 여동생이 있을리 만무. 그러나 두 사람은 너무도 닮아 '유전적 인척관계'가 아닌지 의심이 갈만도 했다.
녹화가 끝난 후 무대 밑에서 김제동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아간 이유진씨는 차후 연락을 하라고 했음에도 이후 소식이 없어 안타깝다는 것이 김제동측의 전언.
두어달이 지났는데도 너무도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은 내내 화제가 되며, 일부에서는 '합성'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http://news.naver.com/hotissue/popular_read.php?date=2004-11-22§ion_id=000&office_id=108&article_id=0000003154&seq=2
정말..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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