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칭은 생략하겠슴돠~!^^
일단 처음 시작부터 중간이 넘어서까지 답답하다.
무엇이?
이름없는 배우를 쓴 탓에 몰입도가 떨어진다. 그저 강상병, 장병장
등등 이렇게만 불리우는데 누가 누구인지...--;
게다가 알아볼 만 하다고 치면 서로가 말 싸움만 요란하고
실제적인 귀신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저 하얀 옷 입은
여인 하나와 사람인지 귀신인지, 아니 그저 오상병이라고만
외치는데 대체 누구인지 알 수가 있어야, 두렵지?
그리고 적어도 앞서 간 사람들이 어떻게 죽어갔는지 그 처절함을
조금만이라도 표현해 줘야 애틋함이나 슬픔이 감돌든지 하고
두려눔도 느길 텐데... 말로만... 그들은 모두 실종됐어. 그러니
찾아와!
처음부터 겨우, 알아볼 만한 사람은 최중위와 선임하사 뿐...
도리어 기억나는 사람은 짠밥! 결국 죽고 말지만...
그리고 공포 영화인데 전혀 공포가 없다. 즉, 네러티브 전개의
허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저 여인 하나 나타나서 얼쩡거리고,
그 다음 최중위에게 다가가서... 그리고 장병장이... 뭔가 쏘고?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조금은 감추고...
스토리 구성 상으로는 차라리 거미숲이 낫다는 자체평가!^^
군인과 전쟁의 상처에 국한되는 전쟁공포, 특이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가 훨씬 떨어진다.
역시 장화, 홍련만한 공포영화는 나오기 어려운 것인가?
하여튼, 보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