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던 개에 물려 성기절단
보도에 따르면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한 남자가 자신이 기르던 핏불종의 개에게 성기를 물려 절단돼 중태에 빠졌고 성기를 문 개는 달아나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자는 월요일 개와 함께 산책하다가 개의 공격을 받았다. 경찰이 연락을 받고 구조를 위해 도착했을 때 남자는 정신이 나가 여기저기를 헤매는 상태라 근처 공원까지 뒤쫓아서 남자를 구조해야 했다.
구조당시 이 남자는 나체 상태였고 언제 무슨 이유로 옷을 벗어버렸는지는 아직 확인돼지 않고 있다. 다만 이웃들은 그가 이날 일찍 개와 함께 놀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도망친 개 갈색의 핏불은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경찰은 주민들에게 개를 보면 근처에 가지 말고 동물보호소에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건으로 근처의 한 초등학교는 학교를 임시 폐쇄했고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집까지 차로 데려가기 위해 몰려드는 소동을 겪었다.
한편, 월요일의 사건 이후 주지사 빌 리차드슨은 내년에 위험한 개의 주인들이 사고를 내면 자신의 애완견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을 제안하겠다는 발표문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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