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4.08.05 20:03
조회
219

전자파 유해논란, 배터리 폭발, 벼락에 이어 충전기 화재 추정까지 휴대폰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전남 장흥군 장환도에서 관광객 박모씨(46)가 빗속에서 휴대폰으로 통화하다 벼락을 맞고 숨졌다. 지난달 23일 중국 만리장성에서 관광객 10여명이 휴대전화로 통화하다가 벼락을 맞아 혼절했다.

지난 4일에는 제주도에서 휴대폰 충전기와 배터리가 불완전하게 접촉돼 이로 인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휴대폰과 관련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휴대폰 관리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전기 화재=지난 4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 9층 안방에서 화재가 발생, 10층과 11층까지 번져 베란다와 가재도구 등을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경찰서는 5일 “안방 콘센트에 연결된 충전기에 배터리가 불완전하게 접촉돼 열이 발생, 전선이 단락됐고 이로 인해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초 발화지점을 충전기 2개와 취침등 등 3개의 전선이 연결된 멀티캡 주변으로 보고 있는 경찰은 일단 불에 탄 휴대폰 충전기와 배터리, 전선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확한 화재원인 감정을 의뢰했다.

제주경찰서 과학수사반 관계자는 “2년전에도 배터리 불완전 접촉에 의해 충전기에 불이 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당시 충전기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으나 현재까지도 “원인 불상”으로 처리돼 있다.

◇충전기에 문제는 없나=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김원부 기술팀장은 “일반적으로 휴대폰 충전기에 배터리를 잘못 끼울 경우 불완전 접촉에 의해 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 배터리는 안전회로 장치가 있어서 불완전하게 충전기에 꽂혔다고 발화되지 않는다”면서도 “안전회로 개념이 없는 중국산이나 순정품을 쓰지 않았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올바른 관리방법은=휴대전화 배터리(리튬이온전지)의 리튬은 수분에 노출되면 폭발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또 전지에 사용하는 전해액은 휘발유보다 잘 타기 때문에 안전회로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폭발 등 사고가 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휴대폰과 관련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배터리는 반드시 지정된 정품만 사용하고, 습기를 피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또 휴대폰을 동전이나 열쇠 등 금속성 제품과 함께 넣어둘 경우 발열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2&article_id=0000078483&section_id=105&section_id2=227&menu_id=105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140 문득 이런 소설을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 Lv.61 주화포어 04.08.05 428
24139 고무림 감상비평란에 올라오는 글은 너무나도 한정적이다. +14 Lv.13 은검객 04.08.05 340
24138 캬캬~ 오늘은 꽤 기분이 좋군요... +11 Lv.18 永世第一尊 04.08.05 188
24137 영웅 - 온라인 게임에 대한 질문.. +6 Lv.11 韶流 04.08.05 229
24136 제피부에대한고민 +7 Lv.1 태성제황신 04.08.05 224
24135 어느 물리학박사의 묘기 +21 Lv.1 하오문도 04.08.05 512
24134 [공지] 정치/종교/성인 관련 펌 내지, 쓰기를 금합니다. +16 Personacon 문피아 04.08.05 388
24133 [펌]西海까지… 中신문 “한국 영해기준 문제있다” +5 Lv.1 여수류 04.08.05 225
24132 돌아왔습니다 +12 Lv.17 紅淚 04.08.05 169
24131 '파리…' '황태자…' 중징계 받을 듯 +11 Lv.39 파천러브 04.08.05 502
» ‘사고 무서워…’휴대폰 쓰겠나 +4 Lv.39 파천러브 04.08.05 219
24129 감동적인 소음 동영상 +3 Lv.5 *시니어* 04.08.05 276
24128 감동적인 검도 동영상... +6 幻士 04.08.05 449
24127 문득 요리액션판타지란 장르가 떠올랐습니다. -_-; +14 Lv.17 억우 04.08.05 312
24126 [펌]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 +7 Lv.1 푸른이삭2 04.08.05 254
24125 무분별한 펌글에 대해서... +5 무사시 04.08.05 269
24124 삭제 +8 가림토검사 04.08.05 609
24123 중국의 아시안컵 우승을 바라며... +12 Lv.17 억우 04.08.05 468
24122 KT는 고객이 울며 겨자먹기를 바라는가 +3 Lv.93 비룡마스터 04.08.05 403
24121 전패불구 갈채받은 한국 여자야구팀 +7 Lv.93 비룡마스터 04.08.05 397
24120 한국 최초의 키스신과 누드신은? Lv.93 비룡마스터 04.08.05 290
24119 아래 컴퓨터 가격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15 Lv.1 여수류 04.08.05 319
24118 中 `정부수립前 한국사' 홈피서 삭제 +4 Lv.99 곽일산 04.08.05 209
24117 언제나 밝은 강호정담. +_ +a +13 Lv.1 illusion 04.08.05 274
24116 싸이 월드 재밌네요.. +3 Lv.5 앨류 04.08.05 446
24115 으음...공포스러운 만화... +5 Lv.9 放浪客 04.08.05 473
24114 남학생도 교수들의 성추행에서 안전한 건 아니네요...[펌] +18 Lv.7 퀘스트 04.08.05 793
24113 슈퍼마리오2탄 슈퍼마리오의 거의 모든 노래를 듣어보자~ +11 Lv.20 하이젠버그 04.08.05 300
24112 외교부 간부, 중국 기자들과 고구려사 놓고 설전 +4 Lv.99 곽일산 04.08.05 411
24111 MBC 정은임 아나운서, 팬들의 희망 뒤로 하고 끝내 운명 +8 메두사 04.08.05 35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