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의 역사외곡문제로 말이 많은 것 같은데...
전 별로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국가가 있을까요?
그리스 올림픽 개회식 때 딱 표가 나더군요...
그 썰렁함이라...
제가 생각해 봐도 별로 우리나라와 친한 나라는 현재 없는 것 같습니다.
국제적 왕따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을 보면 가슴이 아립니다.
전통적으로 한국은 미국, 일본, 필리핀, 대만과 같은 나라들과 대단히
후호적이였습니다.
중동으로 가보면, 사우디 정도가 우리나라에 우호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유럽으로 가는 관문에 터키와도 상당한 관계가 지속되었죠.
뭐, 유럽에 우리나라와 딱히 친한 나라는 없습니다.
워낙 거리도 멀다보니...
그런데.. 이 나라들이 다 떨어져나갔습니다. 현재...
대만 가장먼저 중국과 수교하면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혈맹도 민주의 투사도... 없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대만사람들은 상당히 한을 품고 있답니다.
한국에서 가볍게 대만을 차버린 것에 말이죠.
미국, 요즘 반미감정... 딱히 한국을 좋아할 수 없겠죠?
미군철수도 그러한 일면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물론 미국의 필요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도 하지만...
일본 반일감정도 상당합니다.
물론 정부입장에서야 일본과 잘해 보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워낙 국민들이... 좀 도와줘야하는데... 역사청산까지 들먹이니...
어쩔 수 없이 악화되고 있죠.
뭐,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일본쪽에서 우호도는 여전하니까요.
필리핀 수 많은 유학생들이 필리핀에 진출함으로써 한때는 상당수준까지
올라갔던 우호도가... 요즘은 많이 떨어졌죠.
그도 그럴것이 한국에 와서 대접받는 외국인은 미국인? <= 아마 요정도 일겁니다.
추가해서 서구유럽국가정도? 외국인 차별은 좀 그만 했으면 합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우리편이 많은 쪽이 유리한데...
중동... 사우디의 우호도는 미국의 우호도와 비례함으로 역시... 떨어지고 있는 편이죠.
이라크,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일단은 파병을 했으니.
뭐, 이건 나중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파병의 결과물이 다르게 나올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파병의 주둔지 문제로 터키와 상당부분 관계가 악화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쿠루드족 문제죠. 터키는 한국이 쿠루드족 자치구를 맡아주지 않았으면 했습니다만...
그래도 터키와의 문제는 미국의 압력으로 터키가 굴복한 상태입니다.
뭐, 한국도 미국이 시켜서 가는 것이니까.
그럭저럭 본다고 해도 이들 많은 것을 잃고 나서 얻은 것이 거의 없습니다.
얻은 것을 볼까요?
최근 관계가 급속히 좋아진 북한...
국제 사회에서 무슨 도움이 될까요?
그들의 미사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금강산 관광으로 지불한 1억불이 있었다면 현대 건설이 그렇게 쉽게 무너졌을까요?
뭐, 문제 국가이니까 북한은 그렇다고 치죠.
두 번째로 관계가 가까워진 국가가 중국입니다.
혈맹의 동지 대만을 버리고 상당히 가까워졌습니다.
물론 이득도 엄청나게 보았습니다.
한류열풍 같은 것은 둘째 치고서라도...
하지만 요즘 부매랑 효과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동북아공정 문제까지 겹쳐서 중국이 과연 우리 우방인가? 라는 생각은 다시 해보게 하죠.
러시아? 러시아는 원래 한반도에 별다른 관심이 없습니다.
현재 자국문제도 바쁘죠. 체첸분쟁에...
더욱 우리 우방이라고 보기에는 전혀...
프랑스? 프랑스는 원래 자국의 이득에 엄청나게 집착하는 국가입니다.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보이콧을 밥먹듯이 하는 국가죠.
이번 걸프전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지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는 아니죠.
서방선진국중 아마 20세기에 가장 많은 전쟁을 치룬 국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언제든지 떨어져 나갈 수 있는 우방...인 셈이죠.
정말 걱정입니다.
대체 어떻게 외교정책과 노선을 펼쳐 갈 것인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뭐, 외교통상부 계신분들도 머리가 아프시겠죠.
저 같은 범인이 보기에도 딱히 상황이 좋지 못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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