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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하철 관람기..

작성자
Lv.63 구경꾼이야
작성
22.06.10 08:50
조회
157

최근 두어달 대전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오전 11시 쯤에 나가서  오후 4시후반에서 5시쯤에 타고 온다.
그럼 오전에 타는 성별과 연령을 살피면 대부분 아주머니와 할머니들이 70% 이상   남자는 극소수다.
나처럼 50대이하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고,  대부분 할아버지들이다.

낮시간에는 자리가 적당히 있다.

문제는 퇴근시간 시작되는 시간이다.
자리가 많이 부족하다.
그런데 학생들은 아예 자리가 나도 앉지 않는다.
노약자석과 임산부석은 항상 만땅이다.
가끔은 청년들로 보이는 남녀들이 노약자석을 차지하고 버티는 모습도 보인다.

여기서 어린 학생들은 자리가 텅텅 비어도 아예 앉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디서 뭔 소리를 들었는지  자리가 반이나 비어도 학생들은 의자에 앉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글타올라
    작성일
    22.06.10 10:47
    No. 1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저도 학교 다닐 땐 잘 안 앉았었네요.
    친구들과 있을 때도 그랬던 것 같구요.
    항상 자주 안 열리는 쪽 문 옆에 붙어있다가 그 문이 열리는 역에 닿기 전에는 반대편으로 갔었던..
    저는 어떤... 이렇다 할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었던 것 같아서, 학생들이 자리가 나도 앉지 않는 이유가 저도 궁금해지네요.

    그냥 모르는 누군가의 옆에 앉는 게 싫어서일까...??
    전면에 앉은 사람들이 자신을 훑어볼 수도 있는 게 싫어서?
    뽀대 때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22.06.10 12:03
    No. 2

    제가 어릴때는 몇 정거장 안되면 앉지 않았습니다. 체력이 넘치니까요.
    좀 멀다면 앉았지만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1 크리포
    작성일
    22.06.10 12:11
    No. 3

    허세죠.
    자신들은 멋있게 자리를 양보한다는 생각.
    그리고, 헤세를 부리는 학생들덕분에 다른분들도 자리에 앉으니,
    한때나마 헤세를 부리는 학생들이 좋게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22 후레게
    작성일
    22.06.10 12:13
    No. 4

    헤르만 헤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크리포
    작성일
    22.06.10 12:45
    No. 5

    흑염룡시기이니.
    허세를 부리는거겠죠.
    자리양보하는게 멋있다고 생각하는듯.

    찬성: 1 | 반대: 6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22.06.10 13:43
    No. 6

    몇정거장 안가서 내려야해서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22.06.12 21:17
    No. 7

    저희때는 노약자에게 양보하는게 당연한때라 앉아있다가 일어서기 귀찮? 뻘쭘? 그이유가 많았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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