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제 블로그에 써놓은 낙서입니다
아침부터 비상출동을 햇는데.....
간단히 그때의 심정을 끄적거린건데...
후배가 보고 무협스타일이라고.....
정말 그런가요?
======================================================================
버-언쩍....우르르.....콰-아앙......
후둑...후두둑....쏴아아.....
열어논 창틈으로 차가운 바람 한줄기가 가슴을 스치고 지나간다..
응..이게 뭐지?
아직 채 떠지지않는 눈을 억지로 들고...창가로 걸어갓다
세상은....지금 천지개벽을 하고있었다...
세상을 온통 하얗게 밝히는 번개빛과 뒤따르는 굉음....
그리고 폭포처럼 쏟아지는 빗줄기들.....
새벽2시30분......
음....
괜시리 마음 한편이 무거워진다
비가오면 좋아햇던 나인데...갑자기 세상을 떨어울리는 번개와 천둥이 먼 이웃처럼 느껴진다
뒤척뒤척.....
다시 잠을 청햇다....
창문은 그대로 열어놓앗다.....
우르르르르르......
진동으로 해놓은 핸펀이 요란한 울음을 토한다.....
마치 젖달라는 애처럼....그렇게 보채는 핸펀을 잠결에 거칠게 쥐어잡았다
원래 핸펀은 애인의 가슴을 애무하듯이 그렇게 조용히 소리없이 열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가버렷다
이런..젠장......
새벽 5시30분.....
3시간 겨우 잤는데....이제 잠자기는 틀린거 같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