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끝난 스타리그...풀버전으로 보고 왔습니다..
전 5경기에서 끝날줄 알았는데....의외로 김선기가 이기다니...
우승금이 3000만원..대단하군요...
동생이랑 내기 했는데..전 한빛을 응원한관계로..이겻습니다..
다들 손에 땀을 쥐는 경기...최연성...그걸 이기다니..
마지막 나도현 경기는...약간 뽀록인듯...상대편 실수가 실수 하는 바람에....
어쩃든 한빛 승입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방금 막 끝난 스타리그...풀버전으로 보고 왔습니다..
전 5경기에서 끝날줄 알았는데....의외로 김선기가 이기다니...
우승금이 3000만원..대단하군요...
동생이랑 내기 했는데..전 한빛을 응원한관계로..이겻습니다..
다들 손에 땀을 쥐는 경기...최연성...그걸 이기다니..
마지막 나도현 경기는...약간 뽀록인듯...상대편 실수가 실수 하는 바람에....
어쩃든 한빛 승입니다..
아... 저도 아주 오랜 시절동안 한빛 팬이었죠... 처음에는 김동수를 좋아했고, 나중에는 박정석을 좋아했는데... 김동수는 은퇴하고 박정석은 이적하고... 결국 남아 있는 선수 중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한 명도 없지만... 이제는 한빛이라는 팀을 좋아합니다. 팀의 주전을 다 잃고도 결국 그들과 함께 할 때도 이루지 못했던 팀리그 우승을 이루어내다니... 사실 마지막에 김현진이 나왔을 때, 거의 우승을 직감했습니다. 뭐... 제가 그다지 안목이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만... 김현진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한 걸음이 부족한 선수, 유리한 상황에서도 소심한 플레이로 그 유리함을 잃는 선수... 장기전에 유난히 약한 선수... 초중반 치열한 신경전을 넘어서며 일견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김현진 선수가 점했을 때(7시 본진, 앞마당 멀티가 2, 3번 좌절되었을 때...), 그리고 레이스의 수가 눈에 띄게 차이날 때... 순간 나도현 이대로 무너지나... 생각했지만, 2번의 레이스 큰 싸움에서 나도현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결국 우승... 감격이었습니다. 그리고 5경기... 1대 3으로 거의 패배가 확실했던 상황에서 임요환을 상대로 김선기 선수가 압도적 승리를 거둘 때... 정말 감격이었습니다. 그 때... 이거 이기겠구나... 생각했죠... 5경기는 임요환이 그냥 드랍쉽으로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하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임요환은 상대가 자신이 드랍쉽으로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역으로 전략을 짰다가 좀 쉽게 무너졌고, 뒤늦게 드랍쉽 따라갔지만 김선기의 본진 투탱크 드랍의 성공으로 거의 승부는 결정난듯... 아무튼 명경기였습니다. 일단 3차 시즌 진출은 확정지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은 선수의 보강에 좀 더 주력하시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면 합니다... 한빛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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