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스키마가 거의 끝나가는 듯 싶네여!
작가님께서는 초반 30편 정도 까지는 숨막히는 글솜씨로 저를 엄청나게
기쁘게 해주셧져.
그 이후에는 그저 그런 예기와 그저 그런 개그들과
그저 그런 과학 ?? 적인 내용들로 평이한 정도의 즐거움만 안겨주고 말았습니다.
앞부분을 읽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속 읽는다는 심정이었죠.
중간 이후부터는 아쉬움이 무척 많은 글이었습니다.
글을 풀어나가는 능력은 기성 작가들에 못지 않은
아니 오히려 훨씬 뛰어난 점도 많은 작가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성실 연재 ㅡ.ㅡ;;;; (이 분의 연재 주기만 고무림 작가분들이
따라잡아주신다면 이라고 생각한 적이 많았습니다) 에 집착하셧는지,
아니면 그 정도가 한계였는지, 초반에 비해서는 완성도가 훨씬 떨어지는
글들이 올라올 때가 많았었져. 매일 읽을 수 있다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내용상의 헛점이 보여질 때는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약간의 수정만 더 하셧다면 훨씬 좋은 내용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여하튼 거의 끝을 향하여 달려가는 시점에서
아쉬움이 커져만 가길래 유~~가 아닌 고무림에 글을 올려봅니다.
ㅡ.ㅡ;;;; 사실은 유~~에는 회원가입을 안해서리 ㅋ
물론 작가님께서야 제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글을 쓰셧겟지만, 저는 글을 읽는 동안, 만약 작가님께서 옆에 계셧다면
귀에 대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 재능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라고요
조금만 더 그 재능을 아끼면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가슴에 있는
예기들을 조금만 더 정돈된 형태로 쓰셧다면~~~~
훨씬 더 좋은 '스키마'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걍 술 한 잔 먹고 'perfect world' 편을 읽고나서 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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