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소를 보고 왔습니당 -_-;;

여친소를 보고 난 느낌을 표현하자면...

'지현의, 지현에 의한, 지현을 위한 영화'

라고 생각될 정도로 전지현을 위한 영화였습니다 -_-;;

과장하게 표현하면 장혁은 부조연...[퍽!]

전지현 CF도 많이 나옵니다. 라네즈 대형 광고판, 비요뜨 먹는 것, 엘라스틴 로고 -_-;;

초반엔 엽녀처럼 웃기더군요. 중반 부턴 조금씩 진지하더니, 말이 안되가기 시작합니당 -_-;;

음, 어쨌든 연인끼리 보기에는 괜찮은 듯 싶습니다.

특히 여성분의 감수성에 꽤나 하이(?)한다면 눈물 꽤나 빼실 수 있으실 겁니당.

[정작 모군은 친구와 두 손 꼭 잡으며(-_-;;?) 영화를 봐야했지만...]

개연성 중시, 사실, 현실성을 중시하시는 분이라면 쿨럭;;하고 주화입마에 걸리실 지도 모릅니다 -_-;;

'전지현을 위해 내 몸 바치리다' 라는 분들에겐 강추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스토리를 원해'라는 분들에겐 글쎄요;;

그리고 혼자보긴 뻘쭘한 영화였답니다.

[R군]

전지현을 위한 영화, 그간 전지현 CF의 종합선물셋트, 사랑과 영혼의 코미디화에 성공한 최초의 영화. 마지막으로 중국사람들을 겨냥한 영화.

이정도가 여친소에 대한 평인 듯 하네요.

그치만 전 전지현을 좋아해서 보러갈지도 모른다는 슬픈 남성이라는 것이 현실 ^^;;;

[검우(劒友)]

아.. 보고 싶군요.^-^ 전지현 누나 짱이야~

[표절산인]

관객반응은 별로 안좋은 편인데
관심 있어서 네이버영화평을 보니 알바들 정말 불쌍하더군요
(진짜 알반지는모름) 하여튼 웃었습니다.

그리고 기자시사회 반응도 엄청 싸했다고 하던데...

전지현의 관객동원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푸른이삭2]

영화소개 프로그램들을 보니 대충 스토리가 짐작이 갑니다.
장혁의 역할이 무엇인지 누가 죽고 누가 사는지....
영화소개에서 결말 빼고는 다 알려주니 왠만한 사람들은 결말을 그냥 짐작해 버리게 만들어버리네요.

[永世第一尊]

아~ 내 여자친구는 소입니다...퍽~;;;

[검우(劒友)]

영세제일존님.. 그러다 혼납니다.ㅡㅡ

[뫼비우스]

흠, 차라리 옹박 볼껄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