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물 게임시스템과 도핑

게임시스템 자체가 치트적인 존재이지만, 그건 소설의 근간이 되는 전제이니.. 주인공이 엄청난 재능 대신 시스템을 가졌다 칩시다.

다만 몇경기 한정 구위 상승 같은 종류의 아이템은 정말 빼도박도못할 도핑아닌가요? 들킬 가능성이 0일뿐... 이런 소설류에서 도핑테스트 얘기는 꼭 한번씩 나오는데, 사실 주인공은 검출되지않는 약물을 쓰는거랑 별반 다를게없죠..

도핑이나 다름없는 일을 펑펑해대는 주인공이 타선수의 도핑(엄격히 말하면 그것도 우회방법이라, 규정상 금지는 아님)행위를 부정적으로 보는게 기묘해서 글을 남깁니다.

역시 내로남불인가요. 뭐 이런말 하는 저도 스포츠물은 스텟물, 레벨업물이 아니면 안보긴 하지만요

[보컬라디오]

한 때 여기서 핫했던 주제이기도 한데, 저는 그냥 재밌으면 그걸로 족하다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지자면 스포츠물 뿐만 아니라 현대물이나 다른 장르도 마찬가지죠. 치트키니까요.
치트키 쓰는 주인공이 도핑한 타선수를 나쁘게 보는 건.., 조금 생각이 복잡해지긴 하네요ㅎㅎ

[부정]

내로남불에 공감합니다.

[마브로스]

전 이런 식으로 게시글 2개 올렸다가 욕 먹었네요 ㅠㅠ

[[탈퇴계정]]

스포츠물은 관심밖인지라 몰랐었는데, 스포츠에서 한정 구위 상승 아이템이라니. ㄷㄷㄷ

[acser]

사실 요즘 스포츠물에서 게임시스템은 동양인을 서양인보다 우월하게 만드는 도핑제 역활입니다. 스킬에 아이템에 레업에 따를 스텟 보너스까지 나오는 소설도 있죠. 그냥 상대 스텟이 얼마고 내 몸의 스텟이 얼마인지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인 지표로서 뭐가 부족한지 알 수 있다는건 운동선수로선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현실은 뭐.....

예전에는 이런저런 스포츠물을 보다가 요즘은 최대한 게임시스템 없는 소설을 보고 있습니다.

[주판알]

더 스트라이크 추천~

[고락JS]

비유하자면 변호사 도움으로 합법적 탈법을 일삼는 분들이

법망에 걸린 송사리들을 비웃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