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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리징이상훈
작성
04.04.16 09:05
조회
383

2001/7/29(일)에 하이텔 플라자란과

본인의 출신 고교동기 사이트 게시판에 써서 올렸던 본인의 풍자콩트입니다.

왜 이런 걸 썼느냐하면, 당시 서울시에서 박정희 전대통령 기념관을 1천억원 기금 조성하여 만든다는 발표를 듣고 즉석에서....

단, 이 내용은 실제가 아닌 픽션임을 먼저 밝히며, 글쓴이를 밝히는 한 누구나 자유롭게 퍼갈 수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따님 이야기]  -  리징 이상훈 글

'내가 오늘밤에 기필코 끝장을 내주고 말리라!'

모 전직 대통령 따님은 이렇게 마음 속으로 단단히 벼르면서  컴

퓨터를 켰다.

컴퓨터는 언제나 똑같이 바람개비 돌아가는  듯 묘한 소음(騷音)

을 내며 모니터 위에 파란색 바탕화면을  떠 올렸고, 따님은 통신

프로그램 위에다 마우스를 살짝 눌렀다.

아니나 다를까?

따님이 새로 만든 아이디로 모 통신 매체에 접속을 하자마자  이

번에도 어김없이 '단군폐하'라고하는  낯익은 아이디를  가진 자의

메모가 불쑥 날아들었다.

그 메모의 내용은 언제나 늘 똑 같았다.

-사랑스런 내 딸아! 아빠랑 잠시 얘기좀 나눌까?

참 내~

따님은 이를 보고 씁쓸한 미소를 안면 가득히 지었다.

정말로 찰거머리같이 끈덕지게 질긴 놈이다.

벌써 몇 달째,

그동안 그렇게 핀잔을 주고 야단치는 메모를 건네보았지만  도무

지 막무가내!

따님이 컴통신에 접속을  할 적마다 어떻게  알았는지 '단군폐하'

라는 이상한 아이디를 가진  자가 난데없이 불쑥 나타나  마치 돌

아가신 아버지인양 온갖 수작을 다부려대곤 했다.

물론 처음 몇 번 따님은  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얼른 접속

을 끊고 나와 버렸다.

아! 어떻게 나를 알아봤을까?

내 신분이 신분인 만큼 실명(實名)이 아닌 딴사람의 명의로 내가

아주 비밀스럽게 만들어놓은 아이디인데... 어떻게 알아냈지?

따님은 그 후  몇 번  더 아이디를 새로  바꿔보았지만 그때마다

'단군폐하'는 용하게 그녀를 알아내서 찾아오곤 하였다.

이거 참!

남의 비밀번호까지 알아낼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가진 해커가

있다는 말은 간혹 들었지만, 그러나, 내가 전혀 다른 사람  이름으

로 몰래 만든 아이디를 어떻게 그날 당장 알아내서 찾아올 수  있

단 말인가!

어쨌든 시간이 점점 흘러감에 따라 따님의 분노는 점점 더  커져

갔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이건, 돌아가신 우리 아버님에 대한 커다란 모독이야!

어떻게 감히 우리 아버님을 사칭해?

내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자의 정체를 밝혀내고 말거야!

반드시 꼭!

두고 보라구!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으로 접수시키기 전에 내 손으로 먼저...

따님은 무작정 피하기만 할  게 아니라 이제  정면으로 맞부딪혀

가지고 이 자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알아내보리라 생각하고  재빨

리 갈무리 키를  눌렀다. 이제부터 컴퓨터  온라인 상에  나타나는

모든 대화 내용 하나하나가 그대로 갈무리되어 증거 자료로서  남

아있게 되리라...

따님은 그동안 틈틈이 익혀놓았던 타이핑 실력으로  '단군폐하'라

는 자에게 재빨리 메모 한쪽을 날려보냈다.

~ 누군지 모르지만, 장난은 이제 그만 하시죠. 당신 악질 스토커

예요?

그러자 '단군폐하'로부터 답신 메모가 즉시 날아왔다.

~하하하.. 내 딸아! 네가 동의를  하든 안 하든 너는  분명히 나

의 사랑스러운 딸이란다.

.......

~ 네가 충분히 믿을 수 있을만한 증거를  내가 한 번 제시해 볼

까?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바로 전, 너는 무슨 잘못을 크게 저질러

나한테 회초리로 종아리를 얻어맞게 된 적이 있었지? 그때 넌  훌

쩍거리며 이렇게 말했어. 아빠! 다시는 안  그럴께요. 제발 용서해

주세요. 그때 나는 네게 이렇게 물었지. 사랑하는  내 딸아! 내 딸

답게 약속해  줄 수  있겠니? 앞으로  이 아빠의  말을 잘  듣겠다

고... 그때 넌 이렇게 대답했어. 네, 약속할 수 있어요. 난 또 이렇

게 물었단다. 어떻게 아빠랑 약속을 할래? 제가 아빠랑 새끼 손가

락을 걸고 약속드릴께요. 아니다!  새끼 손가락을 거는 것보다  네

번째 손가락 약지(藥指)를 걸어보자꾸나. 한자가 아닌  한글만으로

는 '약'자가 서로 똑 같으니까 약속(約束)을 한다는 의미에서 말이

다. 그래서 그때 너랑 나랑은 새끼손가락  대신 약지를 서로 걸면

서 약속했었지? 그때 우리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고, 만일 네가 이

런 얘기를 누구에게 해주지  않았다면 이것은 이 세상에  너와 나

만 알고있는 비밀일 거야.

~아, 이제 그만! 그만하세요.

따님은 몹시 당황한 목소리로  크게 외치며 급히 메모를  다시 날

렸다.

~솔직히 말해 당신의 정체를 제가 완전하게 믿는 건 아니지만 웬

지 모를 믿음이  가는군요. 내 추측이  맞는다면 당신은  돌아가신

우리 아버님과 생전에  흉금을 서로  터놓고 무척  가깝게 지냈던

분 같네요. 그렇다면 당신은 평소 우리 아버님의 생각을 대신하여

내게 들려주실 수 있는 말이 있겠군요?

~아, 물론 네게 들려줄 말이야 많이 있지. 그러나 짧은 시간 내에

모든 걸 다 들려줄 수는 없고... 먼저 한가지만 물어보자. 듣자하

니 네가 앞장서서 나의 기념관을 서울시내에 건립한다면서?

~아, 네! 이건 정말로  뜻깊은 일이에요! 아버님께서 생전에  이룩

해 놓으셨던 조국 근대화와  아버님의 조국에 대한 열정  내지 사

랑! 요즘 들어와 우리 국민들 사이에  긍정적으로 널리 재평가 받

고있지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모금 운동을 벌이고,  또 나라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어 거의 1천억원대가 넘는 공사비를  들여가지고

어마어마한 기념관을 서울 시내에 짓게 될  거예요. 이 얼마나 흐

믓한 일이예요?

따님께서 갑자기 희열에  가득찬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자판을 두

들겼다.

~얘야! 넌 그게 기쁘냐?

~그럼요, 기쁘고 말고요. 그런데,  당신은 마치 진짜  저의 아버님

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군요.

갑자기 단군폐하의 메모가 멈춰졌다.

그러나 채 2, 3분도 지나지 않아 단군폐하의 메모는 또다시 이어

졌다.

~얘야! 사랑하는 내 딸아! 한가지만 더 물어보자! 내가, 아니, 아

직 네가 나를 아빠라고 완전하게 믿기 힘든 듯 하니 이제부터 '너

의 아빠'라는 호칭을 써야겠다. 너는 너의 아빠가 왜 무엇  때문에

오늘날 대다수  많은 국민들로부터   긍정적인 재평가를 받게되고

또 존경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그 글쎄요, 그건... 우리  아버님께서 살아 생전 조국에  대해 사

심없는 애정과 열정을  가지셨다는 게 비로소  확인되었기 때문이

라고나 할까요? 일반 사람들이 쉽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검소하

게 생활하셨고...

~하하... 검소하게 생활을? 어떻게  내가, 아니 너의  아빠가 검소

한 생활을 했다고 너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느냐?

~그 그건...

따님은 잠시 주저하는 눈치를 보이다가 재빨리 타자를 쳐나갔다.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총격  사건이 벌어지던 바로 그날, 아

버님께서 김재규의 흉탄을 맞고 군부대 병원에 실려오셨을 때, 당

시 주치의였던 군의관이 처음엔 아버님인줄 전혀 눈치챌 수  없었

다잖아요? 런닝  셔츠를 실로  꿰매서 입고있는  사람이 설마하니

당시 최고의 권력을 지니고있던 사람일 줄은...

~그렇지! 바로  그거야! 그런  막강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런닝 셔츠 따위를 손수 꿰매 입을만한 사람이라면 월맹의  호지명

이나 필리핀의 막사이사이,  그리고 인도의 간디  같은 사람  말고

어디 또 있겠니?

~어머! 그 그러니까 결국  뭐예요? 우리 아버님께선 서울  시내에

아버님을 위한 1천억원짜리 기념관  짓는 것을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신다는 건가요?

~얘야! 죽은 어느 사람의 기념관을 짓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

하니? 어려운 학술 용어 따위나 유식한 척 보이는 말을  사용하지

말고 그냥 간단하게 얘기해보려므나.

~ 그건, 그 사람이  생전에 이룩했던 일을 되새겨보고  그 사람의

높은 뜻을 받들며 이것을 오래도록 기억해 보자는 의미가  아닐까

요? 그래서 우리 아버님을 위한 기념관을...

~그래, 그렇다면 그 기념관엔 내가,  아니 너의 아빠가 죽기 전에

입고있었던 꿰매입은 런닝 셔츠도 틀림없이 함께 전시되겠지?  그

런데 그따위를 전시해 놓았다고해서 생전에 너의 아빠 가슴  속에

묻어두고 있었던 모든 것들이 유감없이 모두다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

~ 얘야! 들어봐라. 굳이 네가 너의  아빠를 위한 기념관을 기왕에

지어주겠다고 나선다면 그  런 기념관을  서울 시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 수천 수만 개쯤 세워줄 수 없겠니?

~ 네에?

~ 사랑하는 내 딸아! 잘 들어보거라.  그까짓 1천억원짜리 기념관

을 지어봤자 죽은 너의 아빠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 아직도  너

의 아빠에 대해 원한을 가진  사람들이 두 눈을 부릅 뜬  채 시퍼

렇게 살아있는데...그런  돈이 있다면 차라리  너의 아빠를  위해

이런 기념관들을  지어다오. 선천적으로  혹은 후천적으로  시력이

나빠져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해나가기 어렵지만 안경  살 돈이

없어 그냥 꾹 참고  지내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시력 검사

를 해주어  제대로 맞는   안경들을 나눠주려므나. 치통(齒痛)으로

고생하고있거나 빠지고 깨진  이빨 때문에 고통을  받고있는 가난

한 서민들에게 치과  치료를 해주고 무료로  틀니를 만들어주려므

나. 선천적인 기형이거나 후천적 사고로  인하여 팔다리가 끊어진

가난한 자들에게  의족(義足)이나  의수(義手)를 맞춰주어   그들이

사회 생활해나가는 데에 자신감을 얻도록  도와주려므나. 하루 한

끼 학교 급식에만 겨우 의존하고있는 결식 아동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더 선사해 주려므나. 자식들에게  버림받거나 여기저기 정처

없이 떠도는 무의탁  노인들을 지성껏 돌봐주는  의로운 사람들에

게 그들로 하여금 더욱더  아름다운 마음을 펼칠 수  있도록 보조

금을 지급해 주려므나.  이렇게 나를 위한  기념관이 이들의  눈과

입, 귀 그리고 팔과 다리와 따뜻한 마음 위에 수없이 많이 지어진

다면 내가 이것보다 더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하는 것이  어디 있

겠니? 그까짓 1천억원짜리  내 기념관을 짓는다고해서  내가 입었

던 실로 꼬맨 런닝셔츠가 황금빛으로 보여지겠냐? 아니면  위대한

성자(聖者)의 누더기처럼 보여지겠느냐?

~하 하지만..... 저어~

따님이 크게 당황하여 이에 대해 뭐라고 메모를 막 보내려던  찰

나였다.

환했던 모니터가 별안간 피식  꺼지는가 싶더니 이윽고  주위 사

방이 칠흑처럼 어두워졌다.

"어머! 하필 이럴 때 정전이..."

따님은 크게 당황하여 급히 창가로 다가가 밖을 내다보았다.

창밖으로 내다 보이는 주위  세계는 어두움 그  자체였고 이따끔

씩 여기저기 희미한 촛불만이 간간히 눈에 뜨일 뿐이었다.

따님은 급히 손전등을 켠 후, 한국 전력에 전화를 걸었다.

"정전 신고라구요? 아니, 그곳 지역은  오늘밤 전기 공사를 하기

때문에 밤  열한시부터 열두시까지  1시간 동안  정전된다고 안내

방송을 하는 등 사전 고지를 충분히 했는데요? 이제 시간이  거의

다 되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지요."

전화를 받은 한전 직원이 수없이 걸려온 신고 전화에  지쳐버렸는

지 아주 덤덤한 말투로 이렇게 말했다.

"어머! 1시간 동안 정전이라니? 도대체 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 바로 몇분 전까지만  해도 제가 컴퓨터  작업을 하고있었

는데..."

"노트북으로 하셨겠지요?"

"아뇨."

"그럴리가... 충전 밧데리도  없이 대체  무슨 수로 몇분  전까지

컴퓨터 작업을 하셨단 말입니까?"

한전 직원은 오히려 이상하다는 듯이 따님에게 따지듯이  물어왔

다.

잠시 후,

전등이 환히 켜졌고, 스위치를 누르자  컴퓨터는 별다른 이상 없

이 다시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금 전까지 컴퓨터 온라인상에서 갈무리되어진 것이  한

꺼번에 모두 날아가 버린  것을 알고나자 따님은 몹시  속이 상했

다.

"좋다~! 내일, 내가 무슨  수를 써서든지 그  '단군폐하'라는 작자

를 찾아내보리라. 도대체 내게 무슨 수작을 부리려는 것인지..."

따님은 잠자리에 들기 전 수십 수백 번도 더 되풀이하여  이렇게

마음속으로 단단히 다짐해 보았다.

그러나 그 다음날,

사전 전화 연락을 해두어 충분한 조사를 하게 해놓은 뒤  비서들

을 데리고 정보통신부를  찾아간 따님은 담당  조사관으로부터 천

만 뜻밖의 말을 듣게 되었다.

"하이텔과 천리안, 유니텔 등등을 비롯한 국내 모든 컴퓨터 통신

매체에서 '단군폐하'라는 아이디를  찾아보았지만 현재까지  단 한

개도 동일한 아이디가 없었습니다. 비슷한  아이디로서 '황제폐하',

'왜왕폐하', '여성폐하',  '진짜폐하'  등등은 간혹   있긴 있었습니다

만..."

"하 하지만...  그 아이디(ID)  명은 분명히  '단군폐하'였어요. 그

아이디로 항상 저를 쫓아다니며 괴롭혔다구요. 다시 한 번 더  '단

군폐하' 아이디를 세밀하게 추적해 보세요. 틀림없이 그  당사자를

찾아낼 수 있을 거예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아예 있지도 않은 아이디를 어떻게 무슨 수

로 추적합니까?"

"그 그럼... 어제 밤 제가 그 통신매체에 언제 접속을  했는지 그

시간대는 알 수  있을 것  아니에요? 바로 그  시간대에 접속했던

전체 회원들의 아이디를 모두 조사해 본다면... "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바로 어제 그 시간대에 하필이

면 직원들이 파업을 하는  바람에 메인 서버가 잠시  다운된 적이

있었다는군요.  따라서 더 이상의 자료 추적은 불가능하다고 합니

다."

조사관의 말을 듣고나자  전직 대통령  따님은 이제 더  이상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도대체... 도대체 이게 어찌된 일이라지?.'

따님은 잠시 현기증을  일으키듯 제자리에서  비틀거리다가 바로

옆에 있는 긴 소파 위에 힘없이 털썩 주저앉았다.

이윽고, 정신을 다시 가다듬은 그녀는  들릴듯말듯 아주 작은 목

소리로 그러나 똑똑한 어조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아버님! 사랑스러운 나의 아버님!  이제 제가 아버님의 뜻을  확

실히 알겠어요. 아버님께서 진정으로 바라고  계시는 아버님의 기

념관이 무엇인지를... 하지만... 나중에   아빠한테 제가 회초리로

또다시 얻어맞게 될지언정 이번  일은 제가 그냥 모른  척 지나가

버릴래요. 기왕에 주겠다는 돈 안  받을 수는 없잖아요? 그리

고 어젯밤 전기가 끊어지던 바로 그  순간! 공교롭게도 저의 왼손

약지 손가락이 자판 위에 막  닿으려고하던 찰나였거든요. 그러니

까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아빠랑 이것에 대해 정식으로 약속을 한 건

아니예요."

- END


Comment ' 2

  • 작성자
    Lv.5 올제
    작성일
    04.04.16 17:12
    No. 1

    대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박정희 박근혜 짱?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죠? 기념관 짓지말고 사람들 도와줘라?
    그렇다면 그것까지는 좋은데 왜 박정희를 미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한양
    작성일
    04.04.16 17:24
    No. 2

    재미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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